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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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10307)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1/03/03 (20:57) 조회수 758

금주(202137)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오늘 이곳에 계신 성령님(F major) 

주 안에 있는 나에게(G major)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A major) 

하나님은 우리의(A major) 

사도신경 

성도여 다 함께(A major) 

   

우리가 꿈을 이야기 할 때나 인생의 길 또는 사명이라는 것을 논할 때는 대개 무엇을 할 것인가, , 직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얘기를 하곤 합니다. 이 땅에 사는 80억에 가까운 인구 중에 똑같이 생긴 사람도 없지만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자신만이 처한 각각의 환경에서 성장하고 각자의 독특한 만남을 통하여 가정을 이루기도 하고 처한 상황과 형편에 따라 직업을 갖고 삶을 살아갑니다. 보편적인 사람들의 가치관과 기준에 따라 그들의 삶에 대하여 이렇게 저렇게 성패를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인생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결국 그의 전 생애를 두고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부요한 환경에서 태어나 많이 배우고 많이 누리고 살았다고 해서 반드시 인생을 잘 살았다고 평가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누릴 것 없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듯 살았다고 해서 인생을 잘못 살았다고 단순하게 평가받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가 어떤 일을 하고 사느냐는 대개는 그가 태어나고 자라난 환경과 처한 상황에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주어진 환경과 상황 가운데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살았느냐는 다른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가 어떤 태도로 그 일을 하느냐 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하고 살 것이냐를 고민하고 결정하기 전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대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할 것이냐는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그 일을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할 것이냐는 언제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양한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의 환경과 상황을 갑자기 확 바꾸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환경에서 우리가 삶을 살아내는 태도를 바꾸기 원하십니다. 환경이나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게 주어진 일을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크든 작든 그 일을 주와 함께 하는 것처럼 성실히 감당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주님과 함께 멍에를 매고 주님께 일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주님께 배우면 쉽게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쉽게 일하는 법을 배우면 어떤 짐도 가볍게 됩니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