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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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석준 | 작성일 03/12/28 (04:49) | 조회수 4272 |
2003년 초, 북한에서 구사일생으로 풀려나 북한출신의 악의무리와 일대격전을 펼치는 007 20탄 Die another day(난 다른날 죽겠다). 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광고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를 해치는 내용으로 지탄받아 한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그 일이 자신의 책임인 듯 우리 한밭제일교회의 007도 게시판에서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그동안 007의 글을 재미나게 읽어주셨던 전도사님, 장로님을 비롯한 몇 몇 애독자들께선 교회에서 마주친 007에게 요즘은 007의 글을 볼 수 없다고 아쉬워 하셨습니다. 정말 이 기회를 통해서나마 007의 글을 애독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자신을 영화속의 인물처럼 생각하며 재밌게 살아가려는 007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철없는 얘기를 끝까지 귀기울여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후 자중자숙하는 심정으로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며 007은 다시 우리 한밭제일교회 애독자님들 품으로 돌아와 007의 충격적이고도 신비한 일들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2004년 1월 두 번째주 금요일 신년특집편 “007 위기일발”이란 제목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밭제일교회에 새신자로 나타나기전 ,확실한 자기신앙 없이 하나님과의 의무를 져버리고 교회를 떠돌거나 빠졌던 007. 우연히 점쟁이를 만나 십일조를 중단했던 일. 그 후 쫄딱 망하기 직전 하나님께 용서를 빌며 위기를 탈출했던 긴박했던 상황들이 솔직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 이야기는 아직도 교회를 매주 일상적인 생할정도로 여기며 태초에 약속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닫지 못하며, 진정 맘속에서 우러나오는 십일조를 하시지 못하시거나 망설이시는 일부 성도 여러분들께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