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코스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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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정 | 작성일 03/12/10 (16:31) | 조회수 4112 |
일과 사명이 없는 사람은 행복이 없습니다.
늙은 간호원이 있었습니다
정년이 다 되어서 퇴직을 하게 되었는데
일이 없으면 행복이 없고 삶의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일거리 찾기를 고민하다가 마침내 좋은 일거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지하병동에 악성 정신병을 앓고 있는 소녀가 있었는데
이 소녀는 너무 난폭하여서 아무도 돌보지 않고 거의 감금되어 있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소녀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이 늙은 간호원은 온 정성을 다하여서 이소녀를 돌보았으며
죽을때까지 한시도 빠짐없이 돌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소녀는 점점 더 좋아졌으며 그 간호원이 숨을 거둘때는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 되었습니다.
간호원이 돌아가신후 앤이라고하는 이 소녀는 이 은혜를 갚기 위해
자기도 무언가 하기로 결심을하고 신문에 광고를 내서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소녀를 만나서
이 소녀를 정성으로 길러 내었습니다.
이 소녀가 여러분도 잘 아시는 헬렌켈러 여사 입니다.
헬렌켈러 여사는 이렇게 사명을 가지고 헌신한 한 간호원으로 말미암아
위대한 사람으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일을 회피하지 말고 사명을 외면하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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