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Teens' Festival중고등부 연합수련회를 다녀와서 | ||
---|---|---|
작성자 김인영 | 작성일 03/08/15 (11:20) | 조회수 4952 |
"뼈들아 일어나라" 이번 집회의 주제입니다. ------------------------------------------------------------------------------------ 이번 여름 수련회는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연합으로 가는 수련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면 불편하고 수련회에 가는 목적이 은혜받고 비전을 발견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중.고등부를 섬기면서 몰랐던 사람들을 수련회를 통해 사이가 돈독해지는것도 수련회의 한 필요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합으로 가는것이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았습니다. 수련회 가기 2주전부터 남들은 연합수련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로 준비하였지만 저는 이번 수련회가너무 가기 싫어서 기도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가기 싫었는지는 모르지만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흰돌산 기도원에서 6000명이 연합수련회를 가졌을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은혜도 많이 받았지만 그땐 중학교1학년이라 참을성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밥을 먹으려면 6000명이 줄을 서는데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야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1500명이 이 수련회에 참석한다고 했습니다. 흰돌산에서의 연합수련회보다야 낫겠지만 복잡한것이 싫었습니다. 그렇게 수련회에 가는 날짜는 계속 다가오고 왠지 두려운 마음이 앞장섰습니다. 8월 11일.. 드디어 수련회에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저는 담임선생님께 수련회때문에 보충수업을 못한다고 말씀드리고 수련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수련회가 열리는 곳은 충남 아산시 호서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시설은 엄청 좋더군요.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건물 같았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청소년들이 대강당에 앉아있었습니다. 아직 숙소배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짐을 갖고 저녁때까지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 연합수련회는 3년전부터 파워로뎀이 기도로 준비한 수련회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주최하는 만큼 3년동안 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고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지금의 이 수련회를 열게 되었다고 하는데 파워로뎀의 대표 이강민 간사님은 처음이라 어색해 했던 우리들에게 찬양으로 마음문을 열게 해 주셨습니다. 간사님은 청소년들이 바라는 것들이 무엇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청소년 답게 조명과 모든 시스템들이 우리들이 은혜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솔직히 다른 수련회때도 숙소도 안 좋고 화장실도 안 좋으면서 무조건 은혜를 받으라고 권하는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충분한 여건속에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체험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숙소 화장실에 신경쓰지않고 오직 은혜 받는 곳에만 온 힘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충분한 여건속에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체험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으로 말씀을 전하시는 분은 윤도중 목사님이십니다. 사진으로 보면 굉장히 발랄하고 재밌으신 분같았는데 역시 저의 예상을 깨지 않으시고 소리를 질러가며 재밌고 의미있는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앉은뱅이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들을 앉은뱅이로 비유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앉은뱅이지만 지혜롭게 머리쓰는 기독교인이 되자고 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를 흔들면 머리가 좋아지신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눈빛이 밝은 사람과 거래를 하랍니다. 눈빛을 밝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눈이 흐린 사람에게는 아예 거래를 하리 말라고..하시더군요.. 마음의 힘은 눈에서 나온다고 마음이 아름다우면 눈빛도 아름답다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수련회의 주제처럼 우리 청소년들은 일어나고 뛰어야 한다고 강조하셧습니다. 너무나 은혜로운 말씀이었습니다. 첫날은 보통 마지막 날을 고대하며 마지막 날에 은혜를 많이 받을것 처럼 말하지만 이번 집회는 첫날부터 회개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저는 회개 하였습니다 단순히 거짓말, 남을 미워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확신이 없었던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침대 4개에 6명의 사람... 결국 우리는 네명이 두 침대에서 자고 나머지 두명은 각자 침대 하나씩... 좁았지만 더웠지만 새벽엔 코 훌쩍거리며 이불을 덮는 사태가 발생...ㅋ ---------------------------------------------------------------------------------- 둘째날, 어제 1시 정도에 잠을 잤습니다.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스텝들의 자라는 소리에도 반발하고 끝까지 과자를 먹다가 스텝들이 오는 소리가 나면 부리나게 자는 척 하면서 안 잤는데 결국엔 졸려서 잤습니다. 전 이것도 늦게 잤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더 늦게까지 수다를 떤 옆방과 앞방이 있었습니다. ㅋ 오늘은 임우현 전도사님이 오셔서 "데이트 하자" 라는 주제로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요약하면 이런 말씀입니다. 비전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얼마나 타락한 시대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고.. 하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의 군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 서로 사귀는 사람들이 비전이 없다면 당장 깨지라고 하십니다. 꿈이 없는 사람에게는 인생에서 소외당할수 밖에 없고 목표를 향해 달려나아갈수 없다. 하나님과 대화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당당하게 제안할수 있는 청소년이 되어야 합니다. 너무나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중간에 유머도 섞어가며 웃기는 맛이 제맛이었습니다. 임우현 간사님은 우리교회에 5번이나 오셔서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분입니다. 지금은 대전극동방송국에서 우리교회 좋은 교회 사회를 하고 계시는데 마지막 날에 극동방송국에서 우리의 모습들을 담아간다고 하여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달란트 축제................. 저번 중고등부 헌신예배를 드릴때에 준비한 포크댄스와 수화팀이 달란트 축제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교회보다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나는 우리 교회가 꼭 상을 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달란트 축제를 시작했는데 모두들 잘하지만 우리교회 만큼 잘하는 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수화팀 CD가 갑자기 분실되어서 신디로 치고 찬양을 불러서 해야했습니다. CD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포크댄스팀이 대상을 타서 하늘을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상은 약 400만원 정도의 드럼세트라고 하더군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교회에 다닌다는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전병욱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설교를 하신다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말씀을 듣고 역시 전병욱 목사님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중3 제자훈련을 할때 박덕길 전도사님이 제자훈련 책으로 소개하신 히스기야의 기도도 전병욱 목사님이 지으셨는데 그 책을 참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그 책에서 비전을 발견했구요... 그런 전병욱 목사님을 제가 직접 뵙게 되다니 꿈만 같았습니. 선형이도 저와 같은 심정..^^ 많은 사람들의 환호성 속에 전병욱 목사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일 먼저 목사님은 "믿음"의 정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하라는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하지만 김요셉 목사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매주마다 우리는 교회에 나가죠? 똑같이 교회에 발걸음을 옮기지만 억지로 오는 사람도 있고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서 예배를 드리러 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발을 들인 사람이 나쁘다고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억지로 교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도 믿음으로 온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매주 교회에 나갈 수 없습니다. 비록 예배시간에 지각은 하지만 그 지각하는것 또한 믿음입니다. 왜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숙한 믿음으로 바뀌었을까요? 첫째,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광야에 보내신 이유가 있습니다. 광야는 황량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 광야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낮은곳에서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광야라는 뜻은 히브리어로 미드바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통해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우리가 변화하려면 참된 신앙을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일본이 왜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사는 것일까요? 일본은 철저한 실천력으로 지금의 경제대국을 이룬것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십시오.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기록을 하는데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기록을 한다는 것은 곧 자기의 뜻대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말합니다. 이 기록은 순종의 즉각성, 실천의 즉각성을 말하는데 사람들은 계획만 잘 세우고 실천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왜 실천력이 부족할까요? 왜 기독교인들이 1시간도 깨어 기도할 수 없을까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저는 과연 하루에 몇시간, 아니 몇 분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을까? 박덕길 전도사님은 하루의 십일조를 드리라고 하셨지만....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기엔 저의 믿음이 부족하였습니다. 왜 하나님께 10분의 1도 못 드리는 것일까요? 바로 실천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순종과 실천을 겸할때 나의 진짜 모습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발표를 두려워 합니다. 왜? 틀릴까봐서.. 내가 발표를 했는데 그 발표한 것이 틀릴까봐.. 혹은 맞아도 그 답에 확신이 없어서 발표하는 용기가 부족합니다. 차라리 안틀리려 하지 말고 틀려라.. 그것이 약점을 품는 방법입니다. 약점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약점을 품을수록 그것이 강점이 된다고 합니다. 나에게 있어서 약점은 언제나 지속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약점이 강점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의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믿음은 곧 어울림입니다. 어울림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내놓을때 자기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겸손이라 하는데 겸손은 내 몸을 주께 의탁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낮아질수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높이 올려주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은 속도보다 중요한 개념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유목민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유목민은 간단하고 빠르게 생활합니다. 이것을 변방성이라고도 하는데 변방성이 오히려 말씀속에 집중하게 한다는 군요. 컴퓨터도 속도가 빠른것이 우수한 제품으로 손꼽히듯이 우리 기독교인들도 유목민 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말씀이 끝난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의 임재가운데서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단한번이라고 하나님을 체험할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신 것 처럼 저에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은혜받는 척 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보통 이런 수련회에 와서는 분위기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사람이 기도할때 운다고 해서 저도 우는것이 아닙니다. 옆사람이 찬양할때 뛴다고 해서 저도 뛰는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체험하지 않고는 다른사람에게 하나님을 만나보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너무 피곤해서 이를 닦자마자 자버렸다. 은혜를 간직한채........ ------------------------------------------------------------------------------------- 셋째날.. 저는 이번 수련회에 오기전에 3박4일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왜이렇게 긴거야.. 2박3일도 빠듯한데... 하지만 전 지금 시간이 너무도 빨리 흘러감을 느낍니다. 벌써 셋째날이야? 너무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가 버린 것입니다. 오늘은 원래 라준석 목사님이 오셔서 리더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로 하셨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파워로뎀의 대표 이강민 간사님이 리더를 꿈꾸며..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리더"는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입니다. 이 리더의 조건은 다섯가지로 요약해보면... 첫째,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옳은 일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둘째, 열정이 필요합니다. 이강민 간사님은 6년동안 짝사랑한 한여자의 예를 들어가며 사랑할때의 그 정성이 열정이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혔으면서도 신약의 27권중 7권을 바울이 썼다고 합니다. 바울은 그만큼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넘쳤습니다. 어떻게 감옥에서도 성경을 쓸수 있었을까 바울의 열정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셋째, 헌신이 필요합니다. 중고등부 헌신예배를 드릴때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중고등부 학생들이 기도로 주님께 헌신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헌신은 행하는것, 실천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나중에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넷째,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리더가 되려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따르는 사람들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다섯째, 비전이 필요합니다. 리더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살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리더는 어려우면서도 기독교인들이 모두 리더가 되어야 할 시대입니다. 연예계나 방송이나 스포츠.. 등등 모두 기독교인이 모든 분야의 리더가 되어야 되야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수 있습니다. 저는 리더를 꿈꿉니다.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곳의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기도했습니다. 용기, 열정, 헌신, 긍정적 사고방식, 비전. 이 다섯까지를 갖춘 리더가 되게 해달라고..^^ 오늘은 김요셉 목사님이 설교를 하십니다. 사진을 보니 꼭 외국인처럼 생겨서 외국인 목사님인줄 알았는데 목사님 말씀을 듣고보니 혼혈아라고 하십니다. 어머니는 미국인이고 아버지는 한국인인데 어렸을때부터 어머니를 닮아서 모습이 외국인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학교를 한국에서 다녔는데 외국인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학교에 가기 싫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어머니께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목사님에게 힘은 돋우워 주며 목사님의 마음속에 비전을 품게 하셨습니다. 그땐 1960대라 혼혈아라고 하면 거의 있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목사님의 마음을 아시는 분은 오직 어머니만이 아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 김요셉 목사님이 살아오면서 비전을 품어오는 과정을 들으면서 저는 목사님 처럼 그런 처지까지는 아니었지만 살면서 힘들었고 어려웠고 눈물 날만큼 마음아픈적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비전을 품기로 다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제가 지금 꿈 꾸고 있는 이 비전에 확신을 갖게 해달라고.. 솔직히 제가 가진 비전에 대해 아직 확신할 수도 없고 가능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이 저의 비전을 달라고.. 마지막 밤이었기에 1800명의 청소년들은 찬양을 부르는데 한사람도 빠짐없이 기뻐뛰며 정말 하나님을 높이 찬양했습니다. 땀을 흘리며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는 청소년들을 하나님께서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 마지막날..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즐겁고 은혜스럽고 뜨겁고 열정적인 수련회는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비록 이번 수련회에 오기 싫었지만 하나님이 저를 이 곳에 보낸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딜가든이 하나님께서 가는곳마다 역사하십니다. 계획하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평불만 하지 마세요..^^ 이강민 간사님은 이 말을 강조했습니다. 이 수련회는 작은 기쁨에 불과할 뿐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나가 각자의 교회에서 섬김을 다할때 이 수련회에서 맛본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수련회를 아쉬워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수련회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니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의 삶이 이 수련회를 통하여 저의 삶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제가 다시 세상에 나갈때 이제는 정말 착한사람으로 살겠습니다. 마귀와 천사는 항상 저를 가운데 두고 줄다리기를 합니다. 제가 마귀에게 끌려가지 않도록.. 제가 천사에게 끌려가도록 그렇게 살것입니다. 제가 이 수련회때 받은 은혜를 세상에 나가 내 친구 내 가족. 교회식구들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것입니다. 학교에..우리 반 아이들에게 선교사로 파송되어 아이들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것입니다. 항상 주님안에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