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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 살아야 예수 믿는 맛이 난다> 가운데서..
작성자 송희숙 작성일 03/07/08 (19:25) 조회수 4723

<영성이 살아야 예수 믿는 맛이 난다>-서삼정 지음-가운데서      나는 고독해지거나, 내 영이 무거운 중압감을 느낄 때마다   홀로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수도원을 찾아간다.   그러면서 고독은 바로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인 것을 알게 되었     다.   인간은 사랑하면서도 왜 고독한가?   이것은 완전한 사랑에 대한 갈구이다.   왜 많은 사람과 어울려 지내면서도 고독한가?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갈구이다.   인간은 아무리 친밀한 사이라도 각각 독립된 존재이다.   아무리 가까워도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다.   즉 아무리 사랑을 깊이 나누어도 우리는 별개의 인격체이므로     완전한 사랑의 연합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인간의 깊은 밑바탕에는 사랑에 대한 갈증이 있   다.      이것은 보다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갈구이다.   우리 심령에 차고 넘치는 사랑에 대한 갈구이다.   인간이 우리 존재의 뿌리가 되는 성령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우리는 외롭고 사납고 불행한 자들이 된다.   우리 영혼의 고향 언어인 성령의 음성을 들을 때 마음이 안정되   고 삶이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