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4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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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4/09/25 (20:24) | 조회수 193 |
금주(2024년 9월 29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F major)
믿음이 없이는(G major)
나의 믿음 주께 있네(A major)
푯대를 향하여(A major)/예수로 사네(A major)
사도신경
큰 영화로신 주(A major)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이사야 45:5 ~7)
이사야 45장은 하나님께서 고레스 왕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1절에서 4절까지 보면, 하나님께서 고레스보다 앞서 가셔서 민족들을 굴복시키고 왕들을 무장 해제 시키며, 성문을 활짝 열도록 하고, 산들을 평평하게 밀어 버려서 감춰둔 보물과 재물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을 돕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사야 45장 5절 ~ 7절 말씀에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시면서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는 고레스에게 힘을 더하셔서 해가 뜨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알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은 빛도 짓고 평안도 짓지만, 또한 어둠도 창조하고 환난도 창조하신다고 하십니다.
이사야서 45장을 읽어 가다가 6절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의 왕을 들어서 돕게 하신다는 말씀은 은혜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잘 모르는 어떤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백성을 돕도록 만드실 수 있다는 것은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7절 말씀에 하나님은 빛과 평안을 지을 뿐만 아니라 어둠과 환난도 창조하신다는 말씀에 선뜻 아멘이 되지 않았습니다. 고레스 왕이 누린 빛과 평안도, 그가 맞닥뜨린 어둠과 환난도 모두 여호와 하나님이 섭리 가운데 그 모든 일을 행하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지만, 우리의 삶에 빛과 평안만을 지으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을 따르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둠과 환난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결국 우리네 인생은 우리의 타락한 본성과 죄로 말미암아 어둠과 환난을 피할 수 없는데 만약 그 어둠과 환난이 하나님의 손아래 있지 않다면 그 어둠과 환난을 우리가 어찌 견딜 수 있으며 어찌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실수와 잘못된 선택, 그릇된 욕심과 죄로 인하여 어둠과 환난을 만난다 하더라도 빛도 어둠도 평안도 환난도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에 하나님께만 붙어 있으면 안전하게 그 어둠과 환난을 지나 빛과 평안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우리 인생의 모든 것, 생사화복이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고, 그 하나님으로 우리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가장 복된 인생인 것입니다. 그래서 노래합니다.
예수로 사네 그 힘으로 서네 예수와 가네 그의 길로 걷네
그 안에서 보네 그 영광을 보네 예수로 예수의 삶으로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