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2. 12.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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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2/12/09 (15:11) | 조회수 772 |
2022. 12. 11. 주일 1부예배 송리스트
1. 문들아 머리들어라 F
> 2. 당신은 영광의 왕 F-G
3. 예수 이름 높이세 G
> 4. 충만 G
<말씀>
디모데전서 4장 5-6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오랜만에 스크린 골프를 쳤습니다. 저는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이기에 오버타를 엄청나게 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브 비거리는 전보다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아이언샷이나 퍼팅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벙커에 빠졌을 때 샌드 아이언을 활용하는 것은 여전히 너무 어색했습니다. 저는 결국 단 하나의 버디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홀인도 생각보다 많이 했고, 전보다 보기 수도 낮추어 꽤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첫 문단의 글만 읽고도 글의 내용에 대하여 이해의 여부가 극명히 갈릴 것입니다. 골프를 즐겨하시는 분들은 꽤 귀여운 초보의 글을 단번에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골프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갑자기 이상한 이야기를 하냐며 글의 내용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골프에 관심이 없으니 당연히 골프와 관련된 용어나 맥락을 전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다니엘기도회 강사로 오셨던 진정주 약사님의 간증 중 말씀에 관한 어록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이유는 그 분의 언어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 해야하는 이유다.”
제가 말한 골프 경험담도 골프용어를 모르면 이해하지 못하듯이 하나님께서는 계속 우리에게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그 분의 말도 뜻도 모르기에 알아듣지 못합니다. 심지어 말씀하시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삶에서 말씀을 가까이하고 하나님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것, 즉 기도 생활을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소통을 할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