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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2. 12. 18.)
작성자 강성묵 작성일 22/12/16 (14:51) 조회수 828

2022. 12. 18. 주일 1부예배 송리스트  

   

1. 문들아 머리들어라 F 

> 2. 당신은 영광의 왕 F-G  

   

3. 예수 이름 높이세 G 

> 4. 우리 보좌앞에 모였네 G-A 

   

   

<말씀>  

에스겔 3626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벌써 한 해가 끝나갑니다. 각 처에서 연말을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교회는 송구영신예배, 신년 성경 통독 등 이 시기에 해왔던 여러 영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가정에서는 내년을 준비하며 가계정리 등을 합니다. 학교에서는 학기를 마무리하며 시험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회사또한 여러 가지를 준비하느라 바쁜데 저희 회사도 직원들의 상황을 점검하고 1년 동안의 실적, 앞으로 1년의 계획 등을 물어보기위해 국장님과 11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면담을 통해 1년 동안의 저의 포지션이 바뀔 수도 있고 연봉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꽤 긴장을 하고 면담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갔는데 국장님께서 오묘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성묵씨는 회사에 출근할 때 설레나요?” 

 제 예상질문에 없는 내용이었기에 단번에 대답을 할 수는 없었고 곰곰이 하지만 빠르게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사실 사무실로 출근할 때에는 설레지는 않지만 행사가 있는 날이면 가는 길이 설렙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사람을 만날지 궁금하고 무엇보다 제가 준비하고 기획한 행사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준비한 행사가 이루어지는 필드에 가는 것은 굉장히 설레는 일입니다. 또한 준비한 만큼 더 설레고 걱정되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예배를 비슷한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설레지 않는 이유는 예배를 전심으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1주일 동안 삶속에서 예배를 준비한다면 예배가는 길부터, 아니 그 전날부터 설레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예배를 받으실 하나님이, 또 어떻게 임하시고 운행하실지 궁금하고 기대가 될 것입니다. 예배를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해 준비해봅시다. 우리의 예배가 설레고 행복할 것입니다. 그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