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2. 12. 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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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2/12/01 (19:46) | 조회수 771 |
2022. 12. 04. 주일 1부예배 송리스트
1. 예수님은 누구신가 E-F
> 2. 주의 음성을 F-G
3. 부르신 곳에서 E-F
> 4. 나의 모습 나의 소유 F
<말씀>
요한복음 4장 24절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한밭제일교회의 마무리는 세상보다 한달 정도 빠릅니다. 보통 11월 마지막 주에 졸업예배를 하고 학년이 올라가게 됩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중등부에서도 졸업예배를 드렸는데 많은 눈물과 웃음이 오갔던 예배였습니다. 선생님들이 올라가는 3학년을 축복하고, 3학년들은 남는 후배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함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어서 중등부를 떠나시는 선생님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역을 내려놓는 사역자님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을 포함하여 여럿 사람들이 그들과의 추억을 아쉬워하며 참 뭉클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끝이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학생 시절이 시작됩니다. 중학교를 졸업하면 고등학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생 시절이 펼쳐집니다. 하고 있는 사역을 내려놓으면 쉼이든 또 다른 사역이든 다른 것이 시작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우리의 삶도 끝나고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매주 드리는 이 예배도 끝이 있습니다. 대부분 목사님의 축도로 마무리되고 우리 찬양팀은 축도 후 찬양까지해서 마무리가 되죠. 그 예배가 끝난 뒤에는 무엇이 시작되어야할까요? 믿음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배를 드리고나서도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또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예배는 나와 하나님 간의 쌍방향 소통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예배를 드린 후 우리의 삶은 조금이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바뀌어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이번주도 예배를 드릴 것이고 보통의 정해진 시간에 끝이 날 것입니다. 그 예배 가운데 날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원합니다. 그 뜻대로 내가 움직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그 말씀에 삶으로 아멘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