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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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21120)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2/11/16 (22:26) 조회수 788

금주(20221120)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D major) 

날 구원하신 주 감사(A major) 

은혜(A major) 

에벤에셀 하나님(A major) 

사도신경 

전능왕 오셔서(F major)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 일들을 보면 참 폼 나는 일도 있지만 남이 잘 알아주지도 하려고 하지 않지만 모두를 위해서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궂은 일, 위험한 일, 누구나 하기 싫은 그런 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좀 더 편리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되고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이제 인공지능이니 로봇이니 하는 첨단 과학이 사람들이 하고 있는 단순 반복적이고 위험한 일들부터 시작해서 많은 일들을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람의 손이 가야하고 사람이 직접 처리해야만 하는 궂은 일은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많은 일들 중에서 어떤 일이 가장 중요한 의미 있는 일일까요. 당연힌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무엇보다 영혼을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고귀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사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과 여러 도구들, 간단한 사무 용품부터 고가의 의료기기까지 있어야 합니다. 또한 환자를 돌기 위한 간호사뿐만 아니라 병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그들에게 꼭 맞는 식사를 준비하며 의복과 침대 시트 등을 세탁하는 등의 일들 하는 도움의 손길 또한 결코 빠질 수 없습니다.  

   

또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믿음으로 성장시키는 목회자가 필요하지만 또한 목회자와 동역하여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손길들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차량 운전으로 주차 안내로, 식당에서 음식 준비와 배식과 설거지로, 교회를 청소하고 예배공간을 소독하고 정돈하며, 새롭게 교회를 찾은 성도들을 맞이하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섬기며, 다음세대를 가르치고, 찬양으로 예배를 섬기며,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교회를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하며 기도하고, 약한 지체들을 사랑으로 돌아보는 그런 손길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일을 하지만 결국 그 일들의 가치는 일의 내용이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그리고 왜, 무엇을 위하여 하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매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을 위하여 하는 일에 우리는 더 큰 가치를 두게 됩니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며 하는 일을 귀하게 평가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고 있나요. 내가 무엇을 하든지 만약 그 일을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하는 일이라면 그 일은 거룩한 일이요, 가장 귀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 일이 교회에서 하는 일이라도 그 일을 만약 주님을 위하여 주님을 바라보며 하지 않는다면 그 일로 하나님께 인정이나 상급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교회 밖에서 가정이나 직장에서 하는 일이라도 그 일을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위하여 주께 하듯 한다면 그 일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왜 그 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주께 하듯이, 주의 영광을 위하여, 주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행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