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2. 10. 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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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2/09/29 (22:15) | 조회수 792 |
2022. 10. 02.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나의 가장 낮은 마음 A
> 2.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A
3. 욥의 고백 G
> 4. 충만 G
> 5. 예수로 사네(후렴) G-A
<말씀>
로마서 8장 28절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몇 해 전 인터넷에 한 아침드라마의 대사가 유행한적이 있습니다. 남자주인공이 암에 걸렸는데 치료를 거부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암도 생명이고 내 몸의 일부이기 때문에 난 이 암을 치료하지 않을거야”
지금 생각해봐도 아침드라마는 막장드라마라는 개념이 확고해지는 대사였고 말도 안되는 대사입니다.
물론 이 대사는 굉장히 우스꽝스러운 내용이지만 우리 몸의 원리를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몸의 일부가 굉장히 아프다고 하여도 그 일부를 떼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우리 몸이기 때문입니다. 그 아픈 일부를 아프지 않도록 다른 부위들이 활동을 하지 그 몸을 떼내기 위해 애쓰지 않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는 곳에든지 아픈 부분은 존재합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모임을 방해하고 이간질하는 존재의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모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모인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 몸을 우리가 잘라내거나 덜어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우리가 그런 아픈 부분이 될 수도 있는 나약한 자들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차피 사람보며 시험드는 것은 본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보일 때 비난하거나 힘들어하며 마음으로 죄짓지 말고 ‘나나 잘하자~’ 하며 우리 마음을 달래보는건 어떨까요? 이 문제도 하나님께 맡기면 이번에도 역시 하나님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