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 18.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기뻐하며 왕께 G + 기뻐하며 경배하세 G 

> 2. 성도여 다 함께 G-A 

3.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G 

> 4. 물이 바다 덮음같이 G 

<말씀> 

시편 147편 

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결혼 전에는 부모님을 따라 다니면 되는 일정이라 신경쓸 것이 거의 없었는데 결혼을 하니 양가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인사치레로 챙길 것들이 많아 아직은 쉽지만은 않은 명절입니다. 명절이 되면 오랜만에 뵙는 가족, 친척들, 동네 어르신, 주변 고마운 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오가는 선물은 서로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취지의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선물이 가치가 있으려면 두 가지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주는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는가, 또 다른 하나는 받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가입니다. 주는 사람이 정성스레 준비하여도 받는 사람이 필요없는 것을 준다면 그 선물은 받을 때는 기분이 좋더라도 금새 잊혀질 가능성이 크고, 받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이 선물이 되었더라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났다면 그 선물 또한 온전히 서로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의 예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예배를 받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그 예배를 준비하는 과정과 예배가 기쁜마음으로 되어지지 않는다면 예배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찬양과 예배입니다. 받으시는 분이 기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전심을 다하여 기쁜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