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20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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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2/08/31 (23:20) | 조회수 832 |
금주(2022년 9월 4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내 주의 나라와(G major)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G major)
나를 통하여(G major)
우릴 사용하소서(C major)
사도신경
전능왕 오셔서(F major)
지난 주일 저녁부터 기도로 준비해 왔던 사생결단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많은 성도가 참여하여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주어진 은총의 선물이자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께 속하였지만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우리의 사정과 내 마음을 스치고 지나가는 여러 생각들과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나의 탄식도 나의 신음도 귀 기울이시고 내게 반응하시고 내게 응답하시는 한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나를 생명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우리를 한없이 들뜨게 만듭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나 사랑을 먹고 살아갑니다. 어려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성장해서 사춘기를 지나면 이제는 또래 친구들의 인정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청년이 되면 이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에 목말라 하며 평생 자신을 사랑해 줄, 그리고 자신이 사랑할 짝을 찾고자 합니다. 어쩌면 평생 나를 사랑해줄 배필을 구한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선물일 것입니다. 평생을 한결같이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함께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짝을 만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사람은 사랑으로 채워져야 참 그 존재에 걸맞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채워지지 않으면 그 사랑을 채우기 위한 일탈을 범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신을 인정해주고 사랑해 주는 것에 쉬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인생에게도 우리 주님의 사랑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만족하거나 위로해 줄 수 없는 그 상황에서도 주님의 사랑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세상의 모든 사람이 내게 등을 돌린다 하여도 우리 주님이 여전히 내 편이 되셔서 내게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있으면 그 어떤 결핍의 상황도 상실의 문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반드시 우리 주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누리는 은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누리고 있다면 우리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꼭 필요한 보물 같은 귀한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그 은혜의 보물 같은 선물을 확인하는 기도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