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20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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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2/08/17 (20:52) | 조회수 913 |
금주(2022년 8월 21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예배자(A major)
비 준비하시니(A major)
다시 한 번 부흥을 주소서(A major)
여호와께 돌아가자(A major)
사도신경
전능왕 오셔서(F major)
(고)박완서씨가 노년에 갑작스런 허리 통증 등으로 몸이 갑자기 불편해져서 일상에서 아무런 느낌 없이 당연하게 받아드렸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한 감사의 글을 적은 ‘일상의 기적’이라는 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를 외치지만 진정으로 감사를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안구 하나 구입하는 데 1억 원이라고 하니 눈 2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 원이 들고 신장을 바꾸려면 3천만 원, 심장을 바꾸는데 5억 원, 간 이식하는 데 7천만 원, 팔 다리가 없어 의수나 의족을 끼워 넣으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건강하게 걸어 다니는 사람은 몸에 51억 원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다는 것과 같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를 달리는 어떤 자동차보다 비싼 훌륭한 두 발 자가용을 가지고 세상을 활보하고 있다는 기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사고로 앰뷸런스에 실려 갈 때 산소 호흡기를 쓰면 한 시간에 36만원을 내야 한다고 하니 눈, 코, 입 다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 다니면서 공짜로 공기를 마시고 있다면 하루에 860만원을 버는 샘입니다. 우리는 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원씩 공짜로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건 욕심 때문이겠지요.’
중국 속담에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 위를 걷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하늘을 나는 기적을 바다 위를 걷는 기적을 기대하며 사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한 기적은 우리의 평범해 보이는 그 매일 매일이 기적의 연속인 것입니다. 당연하게 보이는 사소한 일들이 모여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오늘의 기적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을 감사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결코 우리에게 더 큰 감사와 행복은 주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무 조건 없이 주셔서 누리고 있는 우리의 건강과 섭리 가운데 우리에게 허락하신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 대한 진정한 감사가 우리의 삶에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일상의 모든 것에 감사를 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