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9. 08.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오라 우리가 D 

> 2.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D(4박) 

3. 예수 예수 A 

> 4. 주가 일하시네 A 

 한 목사님의 설교가 가슴을 울립니다. 

 한국의 음향 전문가가 불교와 기독교의 기도 소리를 녹음했다고 합니다. 새벽마다 들리는 스님의 수련 염불소리는 천년 동안 이어져온 유산이었습니다. 비록 한 사람의 기도소리이기에 조용하지만 울림이 가득했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교회의 기도 소리는 비록 새벽일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주여 주여 하며 굉장히 큰 데시벨의 소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음향 전문가는 한 사람인 스님의 염불소리가 수천명의 기도소리를 압도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음향 전문가가 반기독교인어서 이런 평가를 했을까요? 교회의 기도소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며 주님의 선하신 뜻을 구하는 기도가 아닌 여느 세상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욕망의 기도소리였기 때문입니다. 늘상 들리는 소리와 다를게 없었습니다. 스님의 염불소리는 천년 동안 이어지며 세상과 분리된 정제된 소리였습니다. 비록 진리는 아니겠지만 세상의 파장과는 다른 소리로 이루어지기에 욕망의 기도소리보다 더 잘 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구하는 기도가 절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진짜 크리스천이라면 기도제목이 무엇이든 먼저 하나님의 선하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의도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의 파장과 같은 소리가 아닌 세상과 구별되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합니다. 우리의 기준을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맞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