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20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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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2/07/06 (23:05) | 조회수 926 |
금주(2022년 7월 10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G major)
어저께나 오늘이나(A major)
예수 예수(A major)
피난처 되시는 주 예수(A major)
사도신경
전능왕 오셔서(F major)
날씨가 정말 뜨겁습니다. 7월 초에 삼복더위가 무색할 만큼 햇볕은 뜨겁다 못해 따갑게 느껴집니다. 그저 에어컨이 나오는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이 가장 확실한 피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더위와 함께 코로나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강에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금주에는 90일 통큰통독 프로그램에 따라 레위기를 이틀 만에 읽어야 했습니다. 레위기는 평소에 참 진도가 안 나가는 성경 중에 하나입니다. 레위기는 종종 래위기(來危機)가 되어서 창세기를 출발해서 호기롭게 성경을 읽던 사람들이 성경읽기에 위기가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레위기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의 자녀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지켜야 할 법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거듭거듭 강조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구별된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거룩함을 지키도록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 살게 될 가나안 백성들과 철저히 구별된 삶을 살도록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위기 11장 45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장 2절)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레위기 20장26절)
우리의 삶의 현장, 어디에서나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지키며 살기 원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맞닥뜨린 여러 형태의 위기 중에서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잊고 우리의 삶에 구별됨과 거룩함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거룩함을 잃어버려 세상과 전혀 구별할 수 없는 하나남의 사람들, 거룩함을 잃은 하나님의 자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처한 여러 문제들 중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레위기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룩한 삶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