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10.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내가 매일 기쁘게 G 

> 2.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G 

3. 이 땅 위에(신사도행전) D 

> 4.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D 

<말씀> 

에스겔 36장 26절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예배로 예배를 준비하다!’ 

제가 작년에 받았던 한 찬양팀의 찬양 인도 세미나의 슬로건입니다. 그 세미나를 지원할 때는 찬양 인도의 스킬적인 부분을 배우고 싶어서 지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스킬은 하나도 배울 수 없었던 대신, 예배자로서의 예배인도자, 리더십에 관련된 세미나를 들으며 예배란 무엇인가라는 신앙의 본질적인 질문에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세미나가 끝나고 한달도 되지 않아 1부 예배 찬양팀이 생긴 것으로 봐서는 하나님의 부족한 저에게 꼭 필요한 세미나를 듣게 하신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배는 그냥 때가 되면 교회에 와서 우리가 늘 하던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부름심의 응답하여 우리의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하나님을 섬기고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한 예배를 아무 준비 없이 임한다는 것은 예배의 마음이 아닙니다. 그만큼 예배는 형언할 수 없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예배를 위해 예배를 통하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금요철야 특별 성령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금요철야찬양팀 싱어도 함께 섬기는데, 아시다시피 예배 내내 찬양팀은 강단 위에서 예배를 드리며 기도회를 함께 인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갈수록 체력이 빠져 집중력이 많이 흐트려졌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예배가 마치고 이상민 목사님께서 찬양팀을 모아놓고 기도회 인도를 위해서는 기도로 준비해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기도 가운데에, 예배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실 은혜는 무지막지합니다. 그 기도와 예배를 각자의 삶의 기도와 예배로 준비합시다. 준비된 기도와 예배 가운데에 더욱 강력하게 임하실 성령하나님을 사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