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26.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G  

> 2. 내게 강같은 평화 G  

3.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A-Bb  

> 4.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Bb(후렴)  

<말씀>  

빌립보서 3장 14절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 서울 강남에 출장이 있어 하루를 묵게 되었습니다. 올해 유독 강남쪽에 출장이 잦아 벌써 몇 번째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람이 정말 많고 정말 분주하다는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마다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저도 파이팅이 넘치게 됩니다.  

당연히 강남의 사람들만 바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이렇게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간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성도님들또한 각자의 삶 속에서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고 계신지 아직은 20대인 제가 감히 가늠도 하지 못합니다. 물론 저와 같은 20대들도, 저보다 어린 학생들마저 그 나름대로의 삶 속에서 바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바쁜 삶의 이유가, 목적지가 하나님이 아니라면 우리는 죽어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영원한 삶을 바라보는 열심이 아닌 세상의 것을 위한 열심은 결국 일시적인 성과만을 낼뿐입니다.  

이번 한 주도 각자 하나님안에서의 열심의 삶을 살아가신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우리의 목적이 하나님임을 늘 잊지 않고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