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29.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G 

> 2.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G 

3.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G-A 

> 4. 오직 주만이 A 

<말씀> 

욥기 23장 10절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록키’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연배가 어느정도 있으신 성도님들은 그 당시 워낙 유명한 영화였기에 다 아실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시장 거리를 뛰며 훈련을 하던 중 시장 상인이 던져준 사과를 받는 장면이 굉장히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장면이 원래는 없던 장면이라는 것입니다. 주인공 록키가 시장 거리를 뛰는 장면을 본 시장 상인이 실제 복서인줄 알고 사과를 던져준 것이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화 ‘추격자’에서도 형사 김윤석 배우가 범인 하정우 배우를 쫓아가는 장면에서 하정우 배우가 넘어지면서 다이나믹한 장면이 연출됐는데 이 장면 또한 촬영 중 실제로 넘어지며 탄생한 명장면입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뜻대로 되는 것보다 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낙담하고 실망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한 우리의 삶의 실수 또한 없습니다.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고 잘못 설계되어진 삶 같은 순간이 나중에 가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했던 장면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그 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일하십니다. 더욱 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 일희일비하지 맙시다. 우리가 연약한거지 하나님은 절대 연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길을 아시고 모든 길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