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2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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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2/05/04 (22:19) | 조회수 915 |
금주(2022년 5월 8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G major)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G major)
저 높은 곳을 향하여(G major)
은혜(A major)
사도신경
전능왕 오셔서(F major)
어찌 보면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매일의 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B도 D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내가 뜻을 정해서 할 수 있는 것은 C뿐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피부색이나 잘(?) 생긴 얼굴도, 우리가 태어난 나라도, 부모나 형제도, 타고난 재능이나 성격도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상대적으로 내가 적게 받고 남들보다 부족하게 받고 태어난 것 같아 불만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다르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그런 것 중에 하나가 '태도' 입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직분과 사명을 대하는 '태도'... 예를 들면, 재능은 타고 나지만 그 재능으로 어떻게 섬기며 봉사할 것인가 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겸손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선택할 수도 있고, 남들보다 조금 많이(?) 받은 것 같아 보이는 재능으로 적당히 하는 '태도'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직장이나 교회에서 보면 자신의 재능과 환경만을 탓하며 자신의 '태도'는 전혀 고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태도'를 바꾸면 조금 작아 보이는 재능도 어려워 보이는 환경도 크고 영광스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매이지 말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선택하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것이 또한 우리에게 각양 은사와 재능을 주셔서 그것으로 섬기게 하시고, 또한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는 모든 환경을 조성하신 분에 대한 바른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나의 삶은 어쩌면 내게 주어진 것과 나의 선택이 연합하여 빚어진 결과일 것입니다. 내가 자라온 또는 주어진 환경이나 지금 처한 문제들을 탓하기 전에 나는 그 환경과 문제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잘 선택하면 우리의 삶은 바뀔 수 있습니다.
갑자기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부요하게 사는 삶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장 하고 있는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일을 대하는 태도는 바꿀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선택할 수 없지만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금 처한 환경을 다르게 선택할 수 없지만 환경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달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좋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만 좋은 자녀가 되는 것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만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남편을 다시 선택할 수 없지만 좋은 아내가 되는 것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아내를 다시 선택할 수 없지만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