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20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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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2/04/20 (22:33) | 조회수 954 |
금주(2022년 4월 24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우리들을 위하여(A major)
부활하신 구세주(A major)
Born Again(Bb major)
다시 한 번(Bb major)/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Bb major)
사도신경
전능왕 오셔서(F major)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기독교의 가강 중요한 절기가 부활절이요, 기독교의 핵심적인 교리가 예수님의 부활임에도 불구하고 일 년에 딱 한 주일만 부활 찬송을 부르고 부활을 기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여느 종교와 하등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이 없이 그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만 했다면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분이시라는 가정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죽음은 죄로 인하여 인간에게 주어졌고, 죄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하고 심판을 받게 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만 했다면 예수님 역시 죄로 인하여 죽으심으로 끝난 것이 되므로, 예수님의 죄 없으심은 입증할, 주장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은 역사 속에 갇힌 분으로 우리는 오로지 우리 자신의 힘으로, 결심과 다짐으로 그분의 교훈과 삶을 통한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야 하고 그것이 기독교의 요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아무런 특별함이 없는 종교가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깨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무죄함을 입증하셨습니다. 죽음이 예수님을 이길 수 없음을 당당히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완전한 무흠한 사람이요, 참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였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역사 속에만 존재하는 분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우리의 삶의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우리가 믿음으로 주의 길을 따라가면서 맞닥뜨리는 인생의 여러 문제들을 체휼하시고 깊이 공감하시며 함께 아파하시며 우리가 그 문제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 혼자의 힘으로 믿음을 지키고 우리의 결단으로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삶이 아니라, 말씀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모든 상황 속에서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우시며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은 스승을 따르기 위해 혼자 애쓰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는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음으로써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님의 소유가 되도록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날마다 그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며 부활의 능력을 삶의 현장에서 누리며 살기 원합니다.
찬송가 162장 ‘부활하신 구세주’는 부활절 찬양입니다. 부활절이 한 주 지났지만 부활을 통해 우리가 누리게 된 은혜와 유익을 생각하며 찬양을 드리려 합니다. 잘 묵상하고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