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2. 02. 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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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2/02/22 (22:31) | 조회수 952 |
2022. 02. 27.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시간을 뚫고 G
> 2. 주님과 같이 G
3.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A
> 4. 예수 우리 왕이여 A
<말씀>
요한복음 12장 47절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다
지난주 금요일과 주일 정규예배 시간에 중등부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했고 서로 부둥켜 안고 울며 찬양하는 그런 수련회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도 그랬듯이 그 시절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수련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금요일 집회때 출장으로 인해 참여를 하지 못하여 제 동생이 찬양인도를 하게 되었는데, 후기를 물어보니 많이 답답해 했습니다. 반응이 없는 중등부에서의 찬양인도가 꽤나 힘들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주일 오전과 저녁집회 찬양인도를 맡게 되었는데 오전 찬양이 끝나고 참 힘들었습니다. 여전히 반응이 없는 학생들의 모습에 제가 눌리기도 하고 이제 정말 이렇게 찬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수도 없는데 더 열정적이지 못하는게 아쉬웠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저녁집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며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아이들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은 왜 저렇게 반응을 안할까하는 저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보다 그들을 사랑하고 계셨고 그 누구보다 가장 잘 아셨습니다. 학생들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확신이 생기니 인도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찬양시간을 가졌는데 1시간 정도 찬양 시간이 흐르니 학생들이 점점 목소리를 내며 뛰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목이 쉬며 찬양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찬양이 끝나고 기도제목을 던지는데 제 입에서 이런 멘트가 나갔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줄 압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가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대단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미 이땅에 내려오셨고, 그 이유가 바로 여러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만나주십니다.” 성령님께서 제 입을 통해 저를 포함한 모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차피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도도 찬양도 예배도 사역도 아무것도 못합니다. 어차피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그냥 하나님께 우리를 맡기면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환영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시간을 뚫고 이 땅에 오신, 자신의 편안 버리고 우리게 평안을 주신 하나님을 우리의 삶에 초청하고 환영합시다. 하나님을 간절히 구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