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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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1102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1/10/20 (22:55) 조회수 1084

금주(20211024)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 믿는 사람 일어나(D major) 

주와 같이 길 가는 것(E major) 

나는 믿네(A major) 

있을지어다(A major)  

사도신경 

성도여 다 함께(A major) 

   

그리스도인은 부름 받은 사람, 즉 소명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의지와 선택에 따른 부르심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여 지명하여 부르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빚어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도록 부르셨습니다. ‘작은 예수’, ‘작은 그리스도가 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무엇이 될 것이냐가 부모님의 기대와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대개는 어떤 직업을 갖는 사람이 될 것인가, 특별히 전문직을 갖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이라 교육받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이 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되느냐 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는 것,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반응하고 희생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 그분의 인격과 삶과 사명을 대하는 자세를 따르며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하여, 우리의 일과 행동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입증하는 것,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현재 하는 일이 또는 해야 하는 일이 사소한 일이든지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이든지 그 일을 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와 방법은 하나님을 높이고 인정하고 높이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늘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가족을 확장해 가도록 부르셨습니다. 함께 있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기쁨도 슬픔도 때로는 아픔도 함께 나누며, 때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전달자로 때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수혜자로 살아가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함께 있어 서로 사랑하고 사랑을 받으며 그것으로 만족해하는 삶이 아니라, 그 사랑으로 세상을 섬길 힘과 용기를 얻도록 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통로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날마다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아 장성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가며, 날마다 삶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흘러가는 따뜻하고 거룩한 통로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사랑으로 그렇게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