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1부예배 찬양 콘티(21. 10.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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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1/10/21 (19:50) | 조회수 1123 |
2021. 10. 24. 주일 1부예배 송리스트
1.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A
> 2.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A
> 3. 내게 강같은 평화 A
4. 말씀 앞에서 D
> 5. 주님 말씀하시면 D
<말씀>
히브리서 4장 12절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직장 상사분과 출장을 갔다가 저녁을 먹으며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직장 상사분은 저녁 식사때에 소주를 한 병 시키시며 저에게 왜 술을 먹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다행히 시비조는 아니었고,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술을 먹지 않는다고 하였고, 심리학과를 나오신 직장 상사와의 이 대화는 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까지 나오는 깊은 대화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대화들이 오고갔는데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어떠한 결론을 그 대화속에서 내기는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분명히 깨달은 것은 인간의 생각과 학문으로는 하나님을 정의할 수도 없고 그 분의 생각을 한치도 알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삶의 기준점을 삼아 살아야 하고, 우리 행동의 잣대가 되어야 합니다.
죄는 무엇인가 라는 철학적인 질문부터 어떤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 것인가라는 사소한 질문까지도 우리는 정답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그 말씀안에 거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에게 그 말씀을 허락하시고 여전히 지금도 말씀해주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한번 더 생각하고 깊게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