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1부예배 찬양 콘티(21. 10. 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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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1/10/28 (16:49) | 조회수 1069 |
2021. 10. 31. 주일 1부예배 송리스트
1. 푯대를 향하여 A
2. 나의 갈 길 다가도록 G
> 3.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G
> 4. 내게 강같은 평화 G
5. 모든 상황속에서 A
> 6. 푯대를 향하여 A(후렴)
<말씀>
빌립보서 3장 14절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최근 아랫지방으로의 출장이 잦았습니다. 지역은 부산과 대구였고, 주로 기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기차를 타고 부산에 가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는 길에 동대구역이 있습니다. 대구와 부산을 번갈아가며 가다보니 어제는 피곤한 나머지 부산에 가야하는데 하마터면 대구에서 내릴뻔했습니다. 목적지는 부산이고 대구는 그냥 중간지점일뿐이었죠.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하늘나라입니다. 세상에서의 일어나는 일들은 중간지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중간지점이 최종 목적지인마냥 살아갈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지인 하늘나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부유한 삶 등 최종 목적지를 잊고 살아가며, 그 중간지점이 하늘나라로 향하는 길이 아닐 때도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사역을 할 때도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목적을 가진 사역이 아니라 그 사역자체로 만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산까지 가기 위하여 동대구역을 무조건 지나가야하지만 동대구역에서 내리면 안됩니다. 물론 목적지가 부산이 아닌 기차를 타서 의미없는 중간지점을 거치는 것도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는 중간지점은 각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중간지점을 거쳐 우리는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야 한다는 것또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세상의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