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1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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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1/09/08 (22:25) | 조회수 990 |
금주(2021년 9월 12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F major)
내 마음의 한자리(A major)/영광 영광(A major)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A major)
임재(A major)
사도신경
성도여 다 함께(A major)
우리는 어떤 대단한 일이나 위대한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러한 욕심이나 기대는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평생을 살면서 그런 기회는 그리 쉬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평범한 일상을 지내면서 평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주를 위한 위대한 일이라 할 만한 그런 일을 할 기회는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큰 기회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작은 기회는 자주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로 충만하여 자질구레한 허드렛일을 하면서 기쁨으로 누군가를 섬길 수 있다면 그 순간이 작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고, 우리가 스스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 보다 내가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그 일을 하느냐가 결국 그 일의 가치를 결정하고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인도의 성녀라고 불린 마더 테레사의 말입니다.
이생에서 우리는 위대한 일들을 할 수 없습니다.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다면 어쩌면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결국 어떤 일의 성격이나 규모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일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개 사람은 받은 사랑만큼 남을 사랑합니다. 받은 사랑이 적다면 그만큼 남을 사랑하는데 인색하고, 큰 사랑을 받은 사람은 큰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위대한 사랑을 받은 사람은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여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일상을 통하여 그 위대한 사랑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우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작고 평범한 일상을 통하여 전하여 지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