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웨이브 2007 제주선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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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넷부 | 작성일 07/08/19 (19:50) | 조회수 3562 |
Force Wave + 예수쟁이 제주사역 일시 : 07.8.13~17일 장소 : 제주 제광교회 간증문 =============================================== Force Wave 2007 in JEJU 사역후기 중3 콰이어 이진명 교회에서 제주도를 간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처음생각에는 전도를 열심히 하고 놀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어요.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나서 첫날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전도를 나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임은만 목사님께서 말씀을 같이 드리고 전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거예요. 맨처음에는 건성건성으로 듣다가, 실전으로 전도할 때 '뭐라고 말해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집중하게 되어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나눔의 시간을 간단히 끝내고 잠자리를 들었는데 자려는 도중에도 이상하게 계속 하나님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아~ 하나님께서 지금 니가 기도를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전도를 나갔습니다. 청년부 언니 오빠들이 열심히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나 하나쯤 빠져도 되겠지? 뭐~ 다들 열심히 하니깐~' 이런 생각을 처음에는 했었는데, 다른 언니, 오빠,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하니까 '나만 하나님께 영광 안돌리는게 아닐까?' 그런생각에 열심히 뛰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대전 사람들은 친절하게 '아니요~ 저 다른교회다녀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거의 절반 쯤을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제주도는 '저 불교거든요? 이런거 됐어요!'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밀치고 지나가시는 분들고 있어서 아 여기는 정말로 목사님께서 말했듯이 사람들이 거의 전부 불교고, 안 믿는구나! 라는 생각에 더욱 더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한 청년에게 다가가서 저희 지금 활동하는걸 설명하고 콘서트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승합차에서 아줌마께서 저희를 유심히 계속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청년 전도를 끝내고 바로 뛰어서 아줌마께 또 열심히 설명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아~ 그러냐고, 너희들 대전에서까지 하나님 전도하러 제주도 오니까, 나도 하나님 믿고 싶다고 믿어보겠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마음이 기뻤어요. 계속해서 전도를 했더니, 어떤 한 아줌마께서는 우리는 서울에서 왔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놀러왔는데 너네는 전도하러 왔다고 그러시는 거예요. 나도 교회 열심히 다녀봐야 되겠다는 말씀을 하시는거예요. 나로 인해 천국 갈 사람이 2명이나 늘어서 너무나 기뻤어요. 마지막 집회 때 제가 점심때부터 아팠다가 괜찮아졌다가 그랬는데 집회 시작하자마자 머리가 정말 어지러워서 쓰러질 정도였어요. 그래서 아~ 너무 힘들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아서 그냥 대충대충 박수치고 그랬어요. 그런데 계속 옆에서는 열심히 뛰고 다 은혜 받고 있는데 나만 은혜 못받고, 하나님께 영광 못돌리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계속 하며, 마귀가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려니까 계속 방해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에 내가 더욱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내가 있는 힘껏 더욱더 뛰어내었어요. 그래서 잘 이겨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처음부터 이렇게 결심하고 잘드릴걸!.. 왜 나중에서야 깨달았는지 아쉬웠습니다. 바다에 가서는 내가 요즘에 스트레스 쌓였던 것들 다 전부 날려버리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오는 도중에도 계속 하나님 생각이 나고 내 마음속에서 가사가 흘러나와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원래는 가요를 들어서 맨날 가요만 불르고 다녔는데 하나님의 노래를 들으니, 가요보다 더 즐겁고 계속 행복해졌습니다. 가요는 남는게 없는데 하나님의 노래는 남는것이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비록 처음에는 제주도를 놀러 가겠다는 생각으로 갔지만, 느낀게 많고 더욱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내가 이렇게 잘해내고 왔다고 교만하게 생각하지 말고, 더욱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