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4부 야외예배~!! 

  산들바람이 부는 냇가..모처럼 도시 아이들이 대전을 벗어나 빌딩 숲에서가 아닌 풀숲에서, 물가에서 때묻지 않은 바람을 맞으며 뛰어 놀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을 단풍이 울긋불긋해지고 들판은 벌써 수확한 볏단들이 소복하게 쌓여있었다. 정말 오랬만에 가을들에 나와보는 구나~ 아이들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하지 않아도 즐거워했다. 그래도 투철한(?) 목양정신으로 무장된 한기학간사의 인도로 삼겹살로 든든해진 배가 쏙~꺼지도록 뛰고 또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