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소식] <일본> 김영희선교사 선교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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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위원회 | 작성일 24/12/22 (00:30) | 조회수 9 |
일본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일본선교 동역자님들께
동경도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일본선교 동역자님들의 삶과 사역가운데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올 한해도 동경오야마기독교회 사역과 일본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사랑의 수고를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금년에 주님의 은혜가운데 일본 영혼의 회복과 전도의 열매가 있었습니다. 노방전도를 통해서 전도된 일본인 자매가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한국 유학생이 학교에서 한국인 친구들을 전도해 와서 한국어 예배가 부흥하는 은혜도 있었습니다.
지난 11 월 17 일 추수감사예배는 교회에서 가까운 집회소를 빌려서 69 명이 예배를 드리고 우에하라씨 부부의 세례식과 유수아의 입교식이 있었습니다.
기도해주신 우에하라씨 부부는 약 7 년 전에 교회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지체들과 만나는 것이 좋아서, 한달에 한번, 어떤때는 몇 개월에 한번 예배를 드렸습니다.
금년들어 매주 성경공부를 시작하였고, 남편 테츠지로씨는 여름수양회에 참석하면서 더욱 마음에 문이 열리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부인인 미카씨는 우울증이 있어서 수년간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예배와 말씀을 통해서 심령이 치유되고 있습니다.
미카씨는 교회지체들이 항상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자기들을 받아주는것을 보고,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다고 하였습니다.
부부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이 성장하고 주님나라 일군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히가자매 어머니 히로미씨가 한달에 한번 저희 집에서 성경공부하고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히가자매가 가족구원을 위해 오랜시간 기도해왔던 열매가 맺어지는 은혜였습니다. 히로미씨는
예수님을 영접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영적인 관심이 많고 말씀을 알고싶어하는 사모함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 매주 예배는 드리지 못하고 한달에 2 번정도 예배를 드리는데, 내년에는 매주 예배를 드리고 세례받고 신앙이 성장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께서 기도해주시고 섬겨주신 은혜로 10 월 20 일 새성전 착공 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리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일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경오야마교회 지체들과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에 더욱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저는 매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새성전 공사현장에 가서 기도를 심는 일이 일과가 되었습니다.
영적인 불모지라고 하는 일본땅에 기도와 말씀위에 새성전이 세워지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이 전파되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영혼들, 진리를 모르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참된 안식을 얻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2024 년 한해를 은혜와 감사로 마무리하고 2025 년 새해에는 더욱 크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의 능력과 은혜가 사랑하는 일본선교 동역자님의 가정과 사역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