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소식] <일본> 유정훈/김신혜 선교사 기도편지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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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위원회 | 작성일 24/12/22 (00:42) | 조회수 6 |
2024년9월 유정훈/김신혜 선교사 기도편지 입니다.
길고 길던 습하고 덥던 여름이지만 드디어 동경에도 가을이 찾아 오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며칠 전에는 3개월만에 에어컨을 끄고 잘 수 있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부터 후반기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7월: 노방전도
대학생들과 청년들 중심으로 이타바시 역 앞에서 노방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찬양과 말씀선포, 교회 전단지를 나누는 노방 전도는 청년들에게 담대함을 갖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동경에서 노방전도를 통해 교회로 직접 연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노방전도를 통해 복음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깊어지고 영적 황무지인 일본에도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방전도를 통해 일본인 자매가 교회로 연결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오키나와출신인 아카리 자매는 일본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모태신앙입니다.
부모님과 여동생은 믿음생활을 잘 하고 있는데 그 동안 자신은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번 저희교회의 노방전도팀을 통해 교회 전단지를 받게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시 교회로 인도하신다는 감동을 받아 믿음이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매주 주일예배에 나와 예배와 함께 성경공부에도 참여해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게 하실 줄 모르는 노방전도이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혼이 반드시 있음을 확신하며 지속적으로 복음의 씨를 뿌리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8월: 여름수련회
올 여름에도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9회를 맞이하는 여름 수양회에는 47명의 지체들이 참석했습니다.
무더운 동경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공기가 맑고 시원한 나가노현 야츠가타케 에서 2박3일동안 영육간의 쉼과 함께 일본선교에 대한 도전이 넘치는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치유받은 치유자라는 주제로 영육간의 치유를 선포하며, 치유를 통한 복음이 전파되는 은혜가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넘쳐 나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3일째 저녁집회 후 수련회의 은혜를 나누는 지체들에게 감사와 기쁨이 넘쳐 후반기 사역에 큰 은혜를 주시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여름 수련회의 은혜가 지속적으로 삶에 적용되어 치유받은 치유자로서의 복음의 열매가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가족소식*
영준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공학부 컴퓨터사이언스 전공으로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기도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노방전도와 갬퍼스 전도를 통해 주님께서 예비하신 영혼들을 만나게 하시고 교회로 연결되며 캠퍼스 정기모임을 통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2.2025년 3월까지 새로운 예배장소가 잘 준비되게 하시고 새 장소에서 영적,질적으로 성장하여 일본복음화에 더 구체적으로 쓰임받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필요한 물질도 함께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대학에 진학한 첫째 영준이의 학업에 은혜를 주시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캠퍼스 생활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둘째 지인의 진로를 인도하여 주시어 귀한 소명가운데 비젼을 발견하게 하시고 학업에서도 주님께서 부어주시는 지혜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막내 수아의 비염이 치유되게 하시고 평안과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귀한 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