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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4. 12. 01.)
작성자 강성묵 작성일 24/11/29 (14:38) 조회수 96

2024. 12. 01.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D 

> 2. 아 하나님의 은혜로 D 

   

3. 나의 하나님 C 

> 4. 비 준비하시니 G-Ab 

   

   

 지난 수요일 개인적으로 큰 고민을 하게 되는 식사자리가 있었습니다. 저희 업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회사의 대표님께서 저와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셨고 그 자리에서 스카웃을 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기쁘기도 했고,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아직 제 자리가 셋팅중이라 스카웃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말씀해주신다고 하셨고, 저도 충분히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변을 드린 후 헤어졌습니다. 

   

 여러 가지를 고민해야할 문제라서 아직은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저녁식사 자리를 통해 저의 분명한 미션이 생겼습니다. 첫 째는 저의 비즈니스의 철학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겠다라는 우리 모두의 사명에서 좀더 디테일하게 일하는 부분에서 제가 어떤 기준과 마인드를 가지고 임해야할지 철학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님의 제안처럼 무언가 결정을 해야할 상황이 많이 있을텐데 저의 그 가치관을 기준으로 고민들을 맞이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구체적인 고민을 할 수 있고, 수월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미션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기에 현재 하는 일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대표님을 3년 정도 보았습니다. 그 때 저는 협회의 교육기획운영 담당자였고 대표님을 교육 강사로 모시는 역할을 하며 소통을 하였습니다. 대표님이 본 저의 모습은 늘 전화로 섭외를 하고 행사 때 진행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사실 저는 제 업무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생각에 이직을 한 것이 컸습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는 저의 그러한 모습에서 여러 가지 저의 장점을 보셨고 이러한 좋은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저의 길을 다 아시기에 지금 제가 처한 환경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어떻게든 사용하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결국 저만의 올바른 비즈니스 철학을 가지고, 또한 현재 환경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또 앞으로 인도하실 나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답이었습니다. 쉽지만 어려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을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의 삶을 지탱할 것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