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1. 12.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빛의 사자들이여 F 

> 2.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4박) F 

3. 나의 하나님 C 

> 4.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후렴+브릿지) C 

 새해가 되면서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우리의 신앙은 쉽게 뜨거워지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차가운 물이 뜨거운 물로 변하려면 중간에 미지근한 상태를 거쳐야 하듯, 우리의 신앙도 바로 열정적으로 변화되지 않고 어중간한 상태에 머물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좌절하거나 스스로를 책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지근한 상태에 있을 때도 여전히 사랑하시며 기다려 주십니다. 차가운 물이 뜨거운 물이 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듯, 우리의 신앙도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가려고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변화시키십니다. 

 이 미지근한 시기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신앙의 준비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더 깊이 들을 수 있고,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결국 더 뜨겁고 단단한 신앙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작은 변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는 증거이니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우리의 연약함을 뛰어넘어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한 걸음씩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아가면, 미지근한 상태는 결국 뜨거운 믿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천천히라도 하나님과 함께 걷는 그 걸음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성장을 기다리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