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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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50511)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5/05/07 (21:21) 조회수 78

금주(2025511)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오직 예수뿐이네(D major)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D major)  

이제는 내가 없고(D major)  

은혜 아니면(G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근로자의 날(5/1)로부터 시작되어 어린이날과 대체휴일까지 6일간의 긴 휴무를 보내고 있습니다. 쉼이 감사한 것은 일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집중해서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기에 쉼이 감사하고 그 쉼을 통하여 일이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기다려지고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일은 대부분 돈벌이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은 한다는 말은 돈을 번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은 돈벌이가 없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거의 대부분 일을 한다는 것은 돈을 벌거나, 최소한 돈을 아끼는 방편이라 여겨집니다. 사실 돈이 있으면 여러 편리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들과 필요한 많은 일들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행복하고 돈이 있으면 평안하고 인정받고 존귀함을 누릴 것 같지만, 결코 돈이 만능은 아닙니다. 다음은 미국의 신학자요, 작가인 피터 리브스의 글입니다.  

    

돈으로 사람은 살 수 있으나, 그 사람의 마음은 살 수는 없다.  
돈으로 호화로운 집은 살 수는 있어도, 행복한 가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최고급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최상의 달콤한 잠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어도, 흐르는 시간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어도, 결코 삶의 지혜는 살 수 없다.  
돈으로 지위는 살 수 있어도, 가슴에서 나오는 존경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좋은 약은 살 수 있어도, 평생 건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피는 살 수 있어도, 영원한 생명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섹스는 살 수 있어도, 진정한 사랑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쾌락은 살 수 있어도, 마음속 깊은 곳의 기쁨은 살 수 없다.  
돈으로 맛있는 음식은 살 수 있어도, 마음이 동하는 식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화려한 옷은 살 수 있으나, 내면의 참된 아름다움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사치는 살 수 있으나, 전통이 깃든 문화는 살 수 없다.  
돈으로 편안함은 살 수는 있으나, 평화는 살 수는 없다.  
돈으로 성대한 장례식은 할 수 있지만, 행복한 죽음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종교는 얻을 수 있으나, 소망하는 참된 구원은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세상은 돈이 권력처럼 보이고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서 돈이 목적이 되고 돈이 우상이 되어 있습니다. 원래 돈은 아주 오래전 물물교환을 해야 했던 시대에 물물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생긴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돈이 모든 경제활동과 시스템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터에서 일하는 것도 돈을 벌기 위함으로 고착되었습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그저 돈벌이의 수단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을 통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우리가 돈을 대하는 삶의 모습과 자세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돈으로 주의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수단으로 삼으라고 하십니다. 무슨 일이라도 일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서 돈을 목적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의 자세와 책임감으로 일터에서도 하나님의 주되심을 고백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이렇게 고백하며 찬양하기 원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주님의 지혜가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주님의 능력이 없으면   
나는 한 순간도 못삽니다 주님의 생명이 없으면  
이제 내가 사는 것 아니요 그리스도 내 안에 사시니   
오직 그의 생명이 나의 생명 나의 모든 날들도 주의 것  
나는 오직 한 분 바랍니다 나의 아버지 나의 구원 나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