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5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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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5/08/06 (16:13) | 조회수 71 |
금주(2025년 8월 10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C major)
예수 사랑하심을(C major)
하나님의 열심(C major)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C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하나님,
만약에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만약에 기준을 가지더라도 그 기준이 목적이 되지 않게 된다면
만약에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면
만약에 정직치 못한 이들이 진실을 왜곡하더라도 분별하고 참아낼 수 있다면
만약에 인생을 바쳐 이룬 일들이 무너지더라도
다시 바닥부터 일으켜 세우고 도전할 수 있다면
만약에 가장 낮은 자들과 이야기하면서도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어도 겸손함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만약에 이 세상에 살아가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을 수 있다면,
만약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작은 벽돌이 될 수 있다면,
저의 작은 삶의 예배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수 있다면,
하나님, 만약에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렇게 저의 삶을 통해 일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위 시는 ⌜정글북⌟을 지은 러디어드 키플링이 12살 된 자신의 아들을 위해 쓴 ‘만약에’ 라는 시를 인용하여 적은 기도문으로 송동호 목사의 ⌜일터 하나님의 디자인⌟에 나오는 글입니다.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지금도 지어져가고, 지금도 세워져야 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작은 벽돌로 쓰임 받을 수 있다면, 무엇보다도 우리 삶의 작은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렇게 우리 삶을 통하여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조금 느린듯하고 조금은 더딘듯해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며 오늘도 살아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