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90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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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9/06/05 (22:59) | 조회수 2363 |
금주(2019년 6월 9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오직 예수뿐이네(E major)
사람을 살리는 노래(F major)
이제 와 돌이켜보니 그저 부끄러울 뿐 모두 다 주의 은혜라
하나님 사랑 날 떠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셨기에
내 노래가 상한 영혼 일으켜 다시 살게 하는 노래가 되길
내 기도가 상한 영혼 일으켜 다시 살게 하는 기도가 되길
이번 주에는 몇 주간 담임목사님께서 은혜롭게 부르셨던 찬양을 함께 부르려고 합니다. 제목이 “사람을 살리는 노래”입니다. 이 땅에는 참 많은 노래가 있습니다. 그 노래들은 때로는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하기도 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기도 하고 사랑의 감정을 꽃피우게 하기도 하고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도 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사람의 운명을 바꿔 놓기도 합니다. 좀 과장하면 즐겨 부르는 노래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사람을 살리는 노래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우리를 비웃기도 하지만, 오직 예수님만 따라가기로 결단한 우리의 삶이 빚어내는 인생의 노래는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당장은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선택이요, 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 주님께서 언젠가 우리 믿음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우리 인생의 열매로 보여주실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주님께서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웠던 지나간 모든 순간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했던 우리의 모든 선택, 때로는 어리석고 미련한 그 선택들을 주의 손으로 붙들어서 오늘이라는 자리에 서게 하셨습니다.
지나간 그 모든 시간 속에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앞으로 어느 순간 어느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과 십자가만 바라보면서 우리의 인생을 아낌없이 주께 드리기 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삶의 여정에서 순간순간 때로는 기쁨에 겨워, 때로는 아픔과 고난을 인내하며 부르는 나의 노래가, 감사와 사랑과 순종과 믿음과 소망과 결단의 노래가, 나의 삶의 노래가 사람을 살리는 노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언젠가 주 앞에서 서는 그 날에 우리를 용납하시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해 주시는 우리 주님을 뵈옵기 간절히 원합니다.
이번 주에도 우리 입술의 고백이 사람을 살리는 노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