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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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90407)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9/04/04 (07:40) 조회수 2263

금주(2019년 4월 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 (A major) 

주의 보혈(거친 주의 십자가)(A major)
 

샘물과 같은 보혈은 (Bb major) 

무엇이 변치 않아(Bb major)
사도신경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D major)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체계와 문화에 순응하면 당장 불편함은 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누리고 보여주어야 할 삶의 열매는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하여 세상과 단절하고 살 수도 없습니다. 그런 우리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시는 삶의 증거와 약속들을 성경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저는 아브라함의 복과 요셉의 형통함과 다윗의 승리를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아브라함이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그를 저주하심으로 결국 아브라함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는, 결국 아브라함이 복의 통로가 되도록 아브라함의 모든 인간관계를 섭리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게 하시고 낯선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당신의 자녀로 살고자 결단하고 살아가는 우리를 지지하고 인정하고 선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우리를 핍박하거나 힘들게 하여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넘어뜨리려 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오히려 그들을 흔드심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以信稱義의 복뿐만 아니라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지만 특별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어느 곳에 가나 복의 통로가 되는 은혜를 주셨음을 믿습니다. 


 

또한 요셉처럼 그 어떤 환경이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형통한 삶을 살게 하시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삶,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요셉처럼 하나님과 함께 하고자 참고 인내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역전의 상황을 연출하시고 누구도 부정하거나 반대할 수 없는 완벽한 인정과 높임을 받도록 하실 수 있으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다윗처럼 그 어떤 크고 절망적인, 골리앗 같은 문제 앞에서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골리앗을 향하여 달려 나갔던 다윗의 믿음으로 우리가 삶의 어떤 문제라도 담대히 맞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언젠가 우리가 선택하고 걸어 온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믿음의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삶의 열매를 통하여 확인하고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보여주게 하시고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복을 주신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삶이 모두가 즐거움으로 승복할 수밖에 없는 리더의 삶이 되며, 예수님을 닮은 리더십이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따뜻하게 하며 자발적인 승복을 통하여 공동체를 하나로 연합하게 하는 지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자녀는 사람에게 쓰임 받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먹고사는 문제로 소모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쓰시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브라함의 복과 요셉의 형통함과 다윗의 승리를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