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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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9032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9/03/20 (23:40) 조회수 2382

금주(2019년 3월 24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바다 같은 주의 사랑(G major)
내 영혼이 은총 입어(G major)
슬픈 마음 있는 사람(G major)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G major)
은혜로다(A major)
사도신경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D major) 


 

원칙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리고 시시각각으로 내게 다가오는 여러 문제들과 상황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여야 할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선택과 반응에 대한 결정들이 모여서 오늘의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습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결정도 결코 가벼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매 결정의 순간마다 우리가 심사숙고하여 내게 주어진 여러 여건과 정황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간을 두고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시간을 아무리 충분히 쓴다 하더라도 최선의 결정을 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선택과 반응을 결정하는 순간마다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이 있다면 우리는 비교적 큰 갈등 없이 순적하게 어떤 결정이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원칙, 일을 처리하는 원칙, 시간을 사용하는 원칙, 돈을 지출하는 원칙, 사람을 사귀고 관계를 맺는 원칙, 여가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원칙, 말을 하는 원칙, 자신을 단련하고 절제하는 원칙 등등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일들과 상황을 대입하여도 크게 틀리지 않는 답을 얻을 수 있는 원칙을 갖고 있다면 어떤 경우와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우리의 삶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원칙은 자신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체득할 수 있습니다. 또는 존경하고 신뢰할만한 다른 사람이 체득하여 사용하고 있는 원칙을 차용해서 내 것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경우와 상황에 딱 맞는 원칙이란 그렇게 얻을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도 나와 똑같은 경우를 겪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나 또한 과거에 경험했던 것과 똑같은 상황이나 문제를 다시 만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경우는 있지만 똑같은 경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어떤 문제에 내 선택과 반응이 무난했다고 해서 지금 그와 유사한 문제에 대하여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결정을 하는 것이 이전처럼 무난하다거나 더 좋은 결과를 얻을지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생들이 오랜 시간 쌓아둔 경험과 지식을 통하여 얻어진 원칙으로 나의 원칙을 삼는 것이 모든 문제의 정답이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두려움 없이 주저함 없이 평생의 삶의 원칙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선택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반응하는 것만이 우리의 인생을 최선으로 최상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보고 내게 처한 상황과 문제를 보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 문제와 상황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을 보고 주변의 사람들을 보고 삶의 매순간을 마주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미련하다고 하고 어리석다고 하고 고지식하다고 하고 때로는 바보스럽다고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원칙으로 삼아 세상을 상대하는 것이 우리가 세상을 섬기고 이기는 길이요, 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우리가 살아내야 할 삶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통하여 세상에 입증하여 보여주고 싶어 하시는 하늘 백성들의 삶의 원칙일 것입니다. 그런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원칙을 지킴으로 누리는 자유와 능력을 마음껏 누리며 살기 원합니다.  


 

내 삶의 완벽한 원칙,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