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9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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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9/01/31 (08:46) | 조회수 2451 |
금주(2019년 2월 3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A major)
40일의 사생결단 기도회를 통하여 기도의 영을 부어주시고, 신년부흥회를 통하여 기도의 능력을 회복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바쁜 한 주간을 은혜로운 집회를 통하여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기도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강력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이 선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가 달라집니다. 성경을 조금만 알면 믿음의 세계를 조금만 경험하면 기도하면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게 됩니다. 그런데 기도를 절대적인 삶의 도구로 사역의 도구로 마음껏 활용하여 그 열매를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기도가 가장 끈질긴 자신과 싸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도를 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더 현실적인 방법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기도만 하는 것은 미련해 보이기도 합니다. 기도를 해도 지혜롭게 내가 해야 할 것은 하면서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를 해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기도는 어떤 경우에도 아깝게 허비되는 시간이 아닙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만들어두신 불변의 법칙입니다. 우리가 사는 죄악으로 타락하고 왜곡된 세상에서도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리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고 합니다. 땀의 대가는 정직하다고도 합니다. 공부한 만큼 성적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는 먼저 하나님께 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가장 귀한 시간을 드리고 내 생각과 방법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나의 길과 선택과 반응을 구하는 것입니다. 결국 기도는 하나님께 투자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입니다. 삶의 매 순간, 일을 할 때에도, 사람을 만날 때에도, 운전을 할 때에도, 사업 상 고객을 만날 때에도, 밥을 지을 때에도, 설거지를 할 때에도, 그 무슨 일을 할 때에도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아니 기도를 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개 그런 때에는 하나님의 임재나 동행이나 기도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내 경험, 생각, 사람들이 전해 준 지식, 주변 여건과 상황의 변화 등에따라 습관적으로 반응할 뿐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하심을 누릴 수 있는 동행의 기도가 살아나려면 기도가 필요합니다. 나의 영적 감각을 깨우고 하나님의 은혜에 더욱 민감하여 삶의 매 순간 그 은총을 구하려면 기도가 필요합니다. 매일 내 삶에서 내가 감당하는 그 모든 일들이 온전히 세워지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은혜를 누리려면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손으로 행하는 모든 일들이 견고히 세워지는 은혜를 기도를 통하여 누리기 원합니다. 이 기도가 매 순간 살아 있기를 원합니다.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시편 9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