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80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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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8/07/19 (12:39) | 조회수 3010 |
금주(2018년 7월 22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연일 때 이른 폭염으로 햇볕을 쬐기가 무섭습니다. 이런 폭염은 여느 해보다 기록적으로 짧았던 장마와 일찍 한반도를 덮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무더위를 식혀 줄 태풍의 기미도 보이지 않아서 아마도 8월 중순까지 이런 뜨거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올 여름을 보내야 하겠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특별히 좋은 관계일수록, 좋은 관계를 기대할수록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시간도 마음도 물질도... 많은 것을 투자하여야만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족 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쏟지 않으면 결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없습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은 관계가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기대가 크고 원하는 바도 많아서 실망하기 쉽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가 오히려 더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관계를 만들려면 먼저는 시간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야 서로를 깊이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함께 하면서 반드시 마음을 같이 써야합니다. 마음이 통하는 대화만큼 서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쏟다보면 지갑도 열리고 돈도 쓰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가진 귀한 자원을 투자하여야만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계를 맺는 방법은 부부 사이에도 부모 자녀사이에도 친구 사이에도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
물론 우리 주님과 우리 사이에도 같은 원리가 작용합니다. 주님과 좋은 관계 깊은 관계 친밀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려면 먼저 시간을 드려서 그분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마음을 통하는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분께 우리의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이미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기 원하셔서 하늘 보좌를 떠나 이 땅에 오셨고, 우리에게 당신의 마음과 사랑을 생명과 함께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반응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반응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주님과 정말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관계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관계는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관계는 투자의 결과입니다. 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우리가 맺어야 할 가장 중요하고 귀한 관계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그것을 위하여 우리의 시간과 마음과 물질을 투자하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