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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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80527)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8/05/23 (23:30) 조회수 3124

금주(2018년 5월 2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온 세상 위하여(G major)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G major)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C major)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A minor):사명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C major)
사도신경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D major) 


 

어제는 환상적인 날씨 속에 체육대회를 잘 마쳤습니다. 구름 살짝 바람 솔솔, 우리의 기도 제목대로 운동하기 가장 좋은 날씨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기치 않게 좀 야한 응원복을 하사(?)받아서 행동을 조신하게 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평소와 달리 그저 릴레이만 한 번 뛰었는데 오늘 팔다리가 뻐근하고 온 몸이 편치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 지구가 체육대회에서 4등을 했습니다. ㅠㅠ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평생 싸워야 하는 싸움은 어쩌면 한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 오직 이 한가지의 싸움은 평생 우리가 싸워야할 싸움이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싸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함과 진실함과 의로움을 쫓아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시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세상과 벗되어 세상의 방식대로 살라고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때로는 위협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우리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세상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따르면 세상과의 갈등과 마찰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향하여 어떤 영향력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세상의 빛도 소금도 결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려야 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은혜를 깨달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삶의 매 순간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녀답게 반응하고 말하고 행동하도록 늘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때로는 외로움과 두려움과 불안함이 몰려와도 하나님 편에서 서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의 방식을 결단하고 지켜내야 합니다. 그렇게 한 번 두 번의 작은 승리가 더욱 큰 승리의 결단을 하게 합니다. 사람은 타고난 성격과 환경이나 교육으로 빚어진 성품과 인격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결정되면 평생 그 모습으로 사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만약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자 결단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그런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능히 새롭게 빚으실 수 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상황과 문제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담력과 인내심과 통제력을 주셔서 견디고 이기게 하십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던 입술이 침묵하며 기도하고 긍정과 믿음의 언어를 내뱉게 합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고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하게 하십니다. 어떤 경우에도 평안을 잃지 않고 화평을 전하고 나누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그리고 그 결단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기 원합니다. 마지막까지 매 순간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승리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