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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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7092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7/09/21 (10:34) 조회수 4106

금주(2017년 9월 24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Eb major)
나를 지으신 이가(Eb major)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Eb major): 후렴만
은혜 아니면(Ab major)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A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어느새 9월 중순을 훌쩍 넘어 이제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꽤나 높아졌지만  한 낮은 아직도 햇살이 뜨겁기만 합니다. 이렇게 또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나면 또 한 번 사계절의 변화와 한 해의 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최근 기업들의 광고를 보면 이 광고가 어떤 일을 하는 어떤 제품을 만들어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인지 잘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광고를 통해서 자신의 제품을 소개하고 알리기보다 그들이 추구하는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광고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제품보다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와 이미지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인 것입니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들도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그 사람들의 실상보다 그들이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대중들이 좋아할 그런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다 보니 심지어는 그런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연출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기업이나 유명한 연예인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도 사람들에게 비춰지고 싶어 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미지는 우리의 매일 생활에서 말하고 행동하고 소소한 작은 일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반응하는 그 모든 일상이 모여서 우리의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즉, 우리의 크고 작은 말과 행동들이 모여서 우리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들고 싶고 보여 주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으로 행동해야만 합니다. 인자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웬만한 일에 짜증을 부리거나 화를 내서는 결코 인자한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쉽게 공치사를 하고 잘난 척을 해서는 결코 겸손한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신실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가벼이 말하고 그 말을 지키지 못하거나 꾸준함을 지켜서 무엇인가를 해내지 못한다면 결코 신실한 사람이라고 인정받지 못할 것입니다.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내가 먼저 희생하고 베풀고 나누며 섬기는 일에 인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고 싶다면 그런 사람처럼 생각하고 반응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처음에야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그런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다보면 어느새 그런 사람의 이미지가 형성되고 그 이미지가 이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제하여 그런 사람으로 행동하게 만들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반드시 품어야 할 이미지는 하나님의 자녀요 크리스천이라는 이미지입니다. 예수님처럼 말하고 행동하여 반응하고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겸손히 섬기는 그런 이미지를 마음에 담고 그런 이미지를 삶으로 보여주도록 살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의 현장에서 내가 구축하고 보여 주어야 할 최종의 이미지는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을 보여주는 그런 삶을 우리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아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