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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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70528)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7/05/24 (21:39) 조회수 5412

금주(2017년 5월 28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 은혜임을(F major)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G major)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G major)
여기에 모인 우리(G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은 11:28~29)   


 

예수님은 수고롭게 인생의 짐을 지고 가고 있는 우리에게 예수님께로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우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 맘이 쉼을 얻을 것이라 하십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쉽고 가볍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멍에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두 마리의 소를 하나로 묶어서 같이 움직이도록 하는 데 쓰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농부들이 두 마리의 소를 멍에에 같이 묶어서 사용할 때면 반드시 아주 노련한 잘 훈련된 소와 아직 일을 많이 해 보지 않은 젊은 소를 같이 묶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젊은 소가 일을 배우고 주인도 손쉽게 소들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이 멍에를 멘 두 마리의 소가 힘들지 않게 일을 하려면 두 마리의 소 중에서 노련한 소의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에 따라서 나머지 한 마리의 소가 잘 따라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우리 주님의 쉽고 가벼운 멍에를 지고 가려면 우리도 역시 주님이 움직이시는 방향과 속도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주님의 시선과 우리 시선이 일치하여야 하고 우리 주님이 움직이시는 방향에 따라 우리의 보폭과 발걸음의 속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쉽고 가벼운 우리 주님의 멍에를 실감할 수 없게 됩니다. 아무리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과 짝이 되어서 2인 3각 경기를 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과 보폭과 발을 떼는 속도와 방향이 맞지 않으면 빨리 달리는 것은 고사하고 제대로 걷기도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와 멍에를 메고 같이 걷기 원하십니다. 우리와 같이 멍에를 지시기 위하여 당신의 어깨를 낮추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분이 나아가시는 방향과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 우리는 결코 그분의 쉽고 가벼운 멍에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고집과 경험과 욕심을 내려놓고 우리 주님이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방향대로 우리의 시선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보다 성급하게 앞서지 않고 주님보다 뒤쳐져 끌려가듯이 가지도 않고 우리 주님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과 어떤 문제 앞에서도 우리 주님과 함께 하므로 누리는 쉽고 가벼운 멍에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걷는 특권과 은총을 마음껏 누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