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70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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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7/06/07 (23:07) | 조회수 4789 |
금주(2017년 6월 11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C major)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산으로 데리고 올라가 곁에 둘러앉히고 이렇게 가르치셨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시몬 베드로가 말했다. "이 말씀을 글로 적어 놓고 싶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우셨다.
위 글은 작자 미상의 ‘수업’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위 글에 나타난 제자들의 반응은 어쩌면 예수님의 말씀을 대하는 우리들의 반응일지도 모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하겠다는 결단보다 말씀을 듣기 좋은 말로 필요할 때 가끔씩 쳐다보는 좋은 경구(警句)로 또는 그저 지적 호기심으로 공부해야할 대상으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신앙은 생활이어야 하는 데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이라고 얘기하는 데 그저 신앙을 내 기호에 맞는 찬양과 예배 형식에 따라 적당히 예배를 드려주고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만 교제하는 공동체, 일종의 동호회 활동 정도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 지...
신앙은 삶이어야 합니다. 신앙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신앙은 삶 전체를 지배하는 원리여야 합니다. 신앙은 삶의 모든 순간 어떤 경우에도 지키는 변하지 않는 기준이어야 합니다. 신앙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제어하는 힘이어야 합니다. 신앙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어야 합니다. 그런 신앙이 예수님을 웃으시게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