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70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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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7/04/13 (14:54) | 조회수 5241 |
금주(2017년 4월 16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예수 부활했으니(C major)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저녁에는 장자권 집중 훈련으로 말씀 앞에 내 생각과 삶을 조명하여 되돌아보는 은혜의 시간을 보내고, 한 주간 아침을 금식하고 미디어를 절제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안영IC에서 북대전IC를 오고 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벌써 약 8년째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개 출퇴근길에 차 안에서는 CTS나 CBS 라디오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주는 라디오를 끄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소리를 내서 기도하는 것으로 은혜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상을 놓고 직장과 직장의 일들과 동료들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중보기도가 필요한 사랑하는 지체들을 위하여, 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다양하게 기도를 하면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소리를 높여서 기도를 하다 보면 묵상하면서 기도할 때 보다 더욱 큰 은혜에 잡힙니다. 그러다가 기도가 잠시라도 중단될라치면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몇 번이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주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언젠가부터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지식으로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듯한 안타까움에서 벗어나서 내 마음과 심령 속에 다시금 우리 주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과 사랑을 회복하기 원하여 또 외치고 외쳐 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그 십자가에서 나도 또한 죽었음을 확인하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사시는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내 안에서 내주하시고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함을 다시금 결단하고자 외치고 또 외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아니면 이런 저런 상념이나 잡념으로 보내기가 쉬었던 차 안에서의 시간이 은혜의 시간으로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져 갑니다. 고난주간뿐만 아니라 혼자 차를 움직이며 보내게 되는 모든 시간을 우리 주님께 소리 높여 기도하며 은혜와 사랑을 구하는 시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운전하는 시간이 단순히 이동을 위하여 사용하는 시간이 아니라 성령님의 내주하심과 역사하심을 따라 우리 주님의 뜻과 기대와 사랑을 깨달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삶의 모든 영역을 주의 은혜와 사랑으로 빈틈없이 빼곡히 채우기 원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