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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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70219)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7/02/15 (22:52) 조회수 5327

금주(2017년 2월 19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오 놀라운 구세주(D major)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A major)
큰 꿈은 없습니다(A major)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교회(D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1997년에 미국의 폴 스톨츠 박사는 인간의 능력을 말하는 데 있어서 지적 능력의 척도인 IQ(Intelligence Quotient)도 중요하고, 체력이나 감성지수 EQ(Emotional Quotient)도 중요하지만 인생이란 예기치 못한 수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고난을 이겨내는 의지력의 척도인 역경지수 AQ(Adversity Quotient)가 가장 중요하고, 역경지수 AQ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톨츠 박사에 의하면 역경을 만났을 때 사람들은 대개 세 가지 유형으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첫째 유형은 힘든 문제나 상황을 만나면 포기하고 도망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을 퀴터(Quitter)형이라고 하는데, 이런 유형의 사람이 약 20% 정도라고 합니다. 두 번째 유형은 포기하고 도망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 문제나 상황을 돌파하려는 생각은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아 현상 유지만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을 캠퍼(Camper)형이라고 하고, 이런 유형의 사람은 약 60% 정도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어려운 문제나 역경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힘을 다하여 그 장애물에 도전하고 끝까지 기어올라 마침내 그 장애물을 정복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을 클라이머(Climber)형이라 하고, 이런 유형의 사람은 약 20% 정도라고 합니다. 이 클라이머의 능력을 스톨츠 박사는 역경지수라고 불렀습니다.  


 

한홍 목사님은 “아멘 다음이 중요하다”라는 책에서 여기에 덧붙여 클라이머가 뒤에 남겨진 퀴터와 캠퍼들을 기억하고 뒤로 돌아가 그들을 데리고 함께 산을 넘는 사람을 ‘리더’라고 부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문제 앞에 낙심하여 도망가거나 주저앉은 사람을 다시금 일으켜 함께 앞에 펼쳐진 문제와 장애물을 넘어가는 ‘리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네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난관과 문제가 없을 수 없지만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난 것은 결코 없습니다. 또한 그 문제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교훈하시고 훈련시키셔서 더욱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는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를 세워가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침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복주심과 함께 하심의 은혜를 세상 가운데 입증하는 복의 사람으로 우리를 세워가기를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때때로 우리 앞을 가로막는 크고 작은 산에는 어쩌면 우리의 역경지수를 더욱 강화 시켜서 마침내 우리를 통하여 삶의 문제 앞에 도망가거나 주저앉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 함께 그 산들을 넘어가는 진정한 리더로 우리를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