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70319) | ||
---|---|---|
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7/03/15 (23:04) | 조회수 4574 |
금주(2017년 3월 19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G major)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말이 되고 그 말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고 반복된 행동은 습관으로 굳어져서 그 습관이 우리 인생에 깊은 흔적을 남기고 우리 인생을 결정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이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대개는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보다는 비관적이고 어두운 생각이 더 많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은 결국 우리의 입술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이고 비판적인 말을 내뱉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말은 우리를 그렇게 행동하게 하고 마침내 내가 생각했던 나쁜 결과를 반복적으로 마주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품고 또 말하게 됩니다. ‘나는 되는 일이 없어...’ 그러면 역시 다음에도 내게는 그렇게 나쁜 생각에서 출발하여 나쁜 결과를 얻고 다시 나쁜 생각과 말로 되돌아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차적으로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잘 관리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문제나 사람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을 빨리 몰아내고 반대로 최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상상하며 그 생각을 붙들어야 합니다. 생각이 쉬 바뀌지 않으면 먼저 말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 말은 제일 먼저 내가 듣고 그 말에 제일 먼저 반응하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는 나름의 이유를 찾아서 그 생각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것 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정말 기대하고 간절히 원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될 이유를 찾아보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또한 반대로 부정적인 결과를 얻게 될 이유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생각과 말을 선택하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쉽게 상황을 포기하거나 낙심하여 절망의 말을 체념의 말을 포기의 말을 하지 맙시다. 미국의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 요기 베라가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그렇습니다. 9회 투 아웃에 루상에 주자도 없고 점수 차는 크고 우리 타자는 하위 타선이라 이제는 정말 졌구나 싶을 때에도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주심이 경기가 끝났음을 선언해야 끝난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끝이라고 하셔야 끝인 것입니다. 끝이라고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 주님은 여전히 일하시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어떤 경우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도 반전의 스토리는 가능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길과 상황을 통제하고 연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는 좋으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길을 지도하시고 그 인생길의 고비마다 우리가 만나는 상황을 통제하시고 섭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 속에 우리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동행 하시고 우리의 길과 걸음을 지도하고 계시다는 믿음을 생각과 말의 뿌리로 삼아 그 어떤 경우에도 긍정의 생각과 언어로 우리의 삶을 채워가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