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6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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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6/11/03 (14:51) | 조회수 4996 |
금주(2016년 11월 6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 사랑하는 자 다 찬송할 때에(F major)
저는 지난 수요일 이른 아침 매년 있는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에 와 있습니다. 어수선한 나라의 사정과 바쁜 일상을 떠나서 따뜻한 남쪽 나라에 와 있습니다. 약간의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인데... 긴장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본시 출장을 오면 부지런해지는 묘한(?) 버릇 때문에 진작 콘티를 올릴 수도 있었는데...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좀 늦어졌습니다. 그 사정을 다 글로 쓸 수는 없지만, 사람은 순간도 방심하거나 교만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절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순간도 오늘을 누리며 살 수 없음도 고백합니다. 늘 생각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연결되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내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그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출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깨닫고 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을 누리고 또한 우리가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 밖에서 살 수 없음을 기억하며 그 은혜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여러 여건상 긴 글을 쓸 수 없어서 오늘은 이만... 주일에 뵐게요. 주의 은혜 안에 평안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