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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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60925)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6/09/22 (13:40) 조회수 5075

금주(2016년 9월 25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G major)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G major)
은혜로다(A major)
내일 일은 난 몰라요(A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이제 완연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가을은 참 예쁘다
하루 하루가
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 


 

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
너도 나도 하늘에 구름같이 흐르네 


조각조각 흰구름도 나를
반가워 새하얀 미소를 짓고
그 소식 전해줄 한가로운
그대 얼굴은 해바라기 


 

나는 가을이 좋다
낙엽 밟으니
사랑하는 사람들 단풍같이 물들어 


 

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
너도 나도 하늘에 구름같이 흐르네 


조각조각 흰구름도 나를
반가워 새하얀 미소 짓고
그 소식 전해줄 한가로운
그대 얼굴은 해바라기 


 

나는 가을이 좋다
낙엽 밟으니
사랑하는 사람들 단풍같이 물들어 


 

가을은 참 예쁘다
하루하루가
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 


 

위 글은 박강수라는 가수가 부른 ‘가을은 참 예쁘다’라는 노래의 예쁜 노래 말입니다. 저는 이런 가수가 있는 지조차 모르고 지냈는데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예쁜 노래 말을 가을 하늘처럼 맑고 싱그러운 목소리로 담아낸 노래는 정말 가을을 사랑하게 만들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마땅히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향하여 먼저 사랑의 손길과 마음을 나누길 원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가까운 사람일수록 상대방이 나를 먼저 이해해 주고 나에게 맞춰주기를 기대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로 인해 실망하고 때로는 심술(?)을 부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사랑은 내가 먼저 희생하는 것이고 내가 그에게 맞춰주며 그가 나를 이해하고 용납하기 전에 내가 그를 이해하고 그에게 맞춰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할 만 해서가 아니라 먼저 존중해주고 사랑하면 사랑받는 그 사람은 사랑받는 것만큼 사랑스러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은혜라고 부릅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데 받는 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사랑하셨기에 하나님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엄청난 상실과 아픔과 고난을 감수하시면서 무모한 사랑을 우리에게 먼저 쏟으신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진정으로 받았다면 우리도 우리의 사랑의 격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먼저 사랑을 베푸는 자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실상은 높은 자가 보다 큰 자가 많이 사랑하고 먼저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반드시 되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을 일으키고 사랑으로 반응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가을에 먼저 나의 사랑으로 내 사랑하는 가족들을, 믿음의 공동체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