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60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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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6/08/04 (07:23) | 조회수 5335 |
금주(2016년 8월 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오늘 집을 나서기 전(D major)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각이나 기대대로 그렇게 평탄하고 형통한 길로만 펼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상치 않았던 어려움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광풍과 같은 인생의 거친 바람이 우리를 삼킬 듯이 우리를 향하여 불어오기도 합니다. 때로는 축복으로 여겨졌던 일들이 인생의 깊은 상처로 남기도 하고, 당시에는 정말 견디기 힘든 아픔이요 고난이었는데 어느 순간에 말 그대로 전화위복이 되어 축복의 열매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의 그 모든 문제나 상황 가운데서 우리가 그것을 마침내 아름다운 결말로 축복의 열매로 바꿀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삶을 완벽하게 주관하시고 섭리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그분께 맡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바울 사도는 그의 인생 가운데 개입하신 우리 주님의 은혜로 극적인 회심을 하고 난 이후에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7~10)
바울 사도는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는 것은 질그릇 같은 우리의 몸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질그릇 같은 우리가 보배이신 예수님을 담고 있는 것은 심히 큰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가 예수님의 복음을 위하여 죽음과 같은 고난과 박해와 환란을 견딜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을 그의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 인생의 그 많고 많은 힘들고 안타까운 상황과 인생의 문제들 앞에서 견디고 견뎌서 마침내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는 것은 보배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그분의 생명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길에서 예수님 없이는 단 한 걸음도 한 순간도 아름다운 흔적으로 만들 수 없음을 기억하며 더욱 철저히 매 순간 모든 걸음을 우리 주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갈릴리 바다의 거친 파도와 풍랑도 잔잔케 하시고 눈먼 자도 고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며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길에서 한 순간도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질그릇 같은 약하고 볼품없는 우리를 강하게 굳세게 하셔서 우리를 힘들고 아프게 하는 그 모든 상황을 이겨내게 하시고 다시 일어서게 하셔서 마침내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우리 주 하나님을 증거케 하실 것 입니다. 그렇게 행하실 주님을 항상 기억하고 의지하므로 어떤 경우에도 다시 일어서서 주께서 허락하시고 인도하시며 함께 하시는 그 길을 걷기 원합니다.
금주에 좀 오래 되었지만 잘 부르지 않던 찬양을 한 곡 부르려고 합나다. 찬양의 가사에 담긴 주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잘 준비해 주세요.
내가 너를 도우리라 세상일에 실패했어도 너는 절망하지 말라
환란 핍박 끊임없어도 너는 낙망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