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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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6072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6/07/21 (11:53) 조회수 4437

금주(2016년 7월 24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아바 아버지(G major)
주 은혜임을(G major)
큰 꿈은 없습니다(A major): 후렴부
하나님은 우리의(A major)
임재(A major): 후렴부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지난 주간에는 갑작스러운 안타까운 죽음의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 평화로운 해양 도시에서 해변을 걷던 사람들을 덮친 자동차 테러로 인해 죽은 사람들, 과속도 하지 않고 무리한 운전도 하지 않고 안전하게 승용차를 친구들과 함께 타고 가다가 갑자기 뒤에서 달려온 버스에 깔려서 세상을 떠난 사람들, 아직 한 참 젊은 나인데 어머니에게 ‘미안하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난 아들, 공부도 잘하고 남다른 사랑을 받던 고3 여학생의 갑작스런 죽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이처럼 이 세상을 떠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그들의 가족도 친구도 그런 이별은 상상도 못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의 마감은 엄연한 현실로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누구도 우리의 내일을 장담하거나 큰소리 칠 수 없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생의 마지막 STOP 사인 앞에 우리는 그대로 멈추어 서서 우리의 인생길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우리는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아직 내가 이르지 못한 아직 내가 살아보지 못한 시간과 세월을 이 땅에서 먼저 보내 온  것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 입니다. 그 어떤 시간도 세월도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 땅에 와서 우리의 인생의 길을 설계한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그분의 자녀로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사랑과 은혜 안에 살다가 언젠가 그분의 품으로 우리가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그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때로는 세상의 모든 일들이 우리의 기대와 바람대로 잘 풀려지지 않는 다 하더라도 때로는 정말 감당할 수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세찬 풍파가 인생의 길을 덮친다 하더라도 우리는 분명히 주의 은혜 안에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세상 소망이 다 사려져도 주의 은혜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그 자체가 주의 은혜요,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이 주의 은혜입니다. 


 

금주에는 특별히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를 기억하며 찬양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인생의 어려움이 다 다르고 지고 있는 인생의 짐의 무게가 다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주의 은혜가 넉넉하고도 충분한 주의 은혜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의 자리에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 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으로 남겨진 한 주간도 승리하시고 그 사랑과 은혜로 우리 주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함께 그 사랑과 은혜로 위로받고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